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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혈당지수 낮은 ‘도담쌀’,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소비 확대

수요자 맞춤형 원료 쌀로 농가ㆍ산업체ㆍ소비자 만족도 높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저항전분*이 많고 혈당지수가 낮은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의 다양한 산업화 사례를 통해 국내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 저항전분 : 식이섬유가 90% 이상 포함된 전분. 혈당을 천천히 올려 혈당관리에도 도움이 됨

 

 

현재까지 ‘도담쌀’을 원료로 7건의 특허 가공기술이 확보됐으며, 모두 27건의 기술이전이 이전이 되면서 쌀 가공식품으로 10여 종이 제품화되었다. 농촌진흥청은 ‘도담쌀’이 가진 저항전분의 우수성을 밝히고, 동물표본을 활용한 혈당ㆍ지방 감소 효과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당뇨예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바 있다.

 

현재 여러 쌀 가공업체에서 ‘도담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6달 전 출시된 ㄱ사의 쌀과자는 월평균 판매량이 1천 개로 현재까지 5천 개 이상 판매됐다. ‘도담쌀’과 곤약을 혼합해 만든 ㄴ사의 국수는 지난 7개월 동안 월평균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홈쇼핑 방송을 통해 준비한 물량인 3천여 상자가 전부 팔리는 성과가 있었다. ㄷ사의 소면과 ㄹ사의 팝콘ㆍ과자도 지금까지 각각 1천5백만 원, 3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다른 곡물과 섞지 않은 ‘도담쌀’로만 만든 선식과 일반 쌀과 섞은 혼합미로도 출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진숙 과장은 “‘도담쌀’은 농업인ㆍ산업체ㆍ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성공적인 산업화 사례이며, 앞으로도 원료 쌀의 특성을 살린 생산-소비 연계 식량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담쌀’을 계약재배 중인 고은영농조합법인 서상원 대표(전북 익산)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도담쌀’ 구매 문의도 늘어나고 있으며, 우수한 우리 쌀 품종이 쌀 소비를 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