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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2021 국립극장 예술 특강' 들어볼까?

10월 8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공연예술 이야기 -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국립극장은 10월 8일(금)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2021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예술특강’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특강으로, 예술가들의 생생한 공연예술 이야기와 짧은 무대로 구성된다. 올해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무용가 김설진,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를 강사로 초빙했다.

 

10월 8일(금) 첫 강의에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가 강사로 나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이수자인 이슬기는 ‘숨 그리고 결’이라는 주제로 가야금의 역사와 유래 등을 되짚어보며, 정악가야금‧산조가야금‧개량가야금 등 다양하게 변화해온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들려줄 예정이다. 천 년 동안 숨 쉬어 온 가야금의 다채로운 결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15일(금)에는 벨기에 피핑 톰 무용단 출신 현대 무용가 김설진의 강의가 이어진다. 김설진은 인간의 움직임에 관한 깊은 탐구와 독창적인 연출법을 바탕으로 독특한 춤 세계를 펼치는 예술가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그가 창작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담을 들려주며, 새로운 창작을 위해 어떤 것을 지키고 숙성시켜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10월 22일(금) 마지막 강의의 주인공은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하윤주는 ‘시(詩) 그리는 가(歌)’를 주제로 문학과 음악의 경계를 넘어선 정가를 쉽게 설명하며, 노래로도 들려준다.

 

수강신청은 각 강연의 개최 전일 오후 2시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수강료는 회당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