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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연극공동체를 꿈꾸는 “2021 제1회 두드림 페스티벌”

드림플레이 테제21, 7편의 창작희곡 무대 올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드림플레이가 꾸준히 지속해온 ‘겨울잠 프로젝트’와 ‘드림 라이팅 창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7편의 창작희곡이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4주 동안 연우소극장에서 관객들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

 

 

1주 차에는 배우이면서 꾸준히 극작 및 연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종연의 신작 <쌍욕>과 두드림 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재엽 연출의 신작 <깐돌이와 나>다.

 

<쌍욕>은 유종연 연출이 2014년 ‘세월호’ 이후 ‘마로니에 촛불’ 활동을 통해서 직접 만난 ‘지성이 아버지’, <4.16 TV>의 수장 문종택 선생께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면서 느끼신 소회를 바탕으로 한국 언론의 실체를 이야기한다.

 

 

 

<깐돌이와 나>는 실제 김재엽, 이소영 연극인 부부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죽음에 대한 감각과 인식을 어떻게 알려주는 것이 옳은지를 아이와 함께 하는 ‘깐돌이 이야기 놀이’를 통해서 보여준다.

 

2주 차에는 배우이면서 꾸준히 청소년 연극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백운철의 신작 <인사할게요, 마하마씨!>와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약하면서, 창작워크숍 과정을 통해 새롭게 작/연출로 도전하는 이다혜의 데뷔작 <위드 베이비>다.

 

<인사할게요, 마하마씨!>는 착한 아이로 자라나게 된 아이가 정작 자신의 속마음을 자신의 부모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다. 동화 속 등장인물과의 대화를 통해서 울려 퍼지는 아이의 간절한 외침을 들어본다.

 

 

 

<위드 베이비>는 아이는 키우고 싶지만, 결혼은 하고 싶지 않은 ‘미래’라는 여성이 자신의 소망을 씩씩하게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부모 세대와 다르고, 또래 친구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미래’가 꿈꾸는 또 다른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주 차에는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창작한 소설과 에세이를 희곡으로 각색하여 동시대 여성의 삶을 무대화하는 박예슬의 신작 <이상 소견이 있습니다>다. <이상 소견이 있습니다>는 실제 박예슬 연출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몸소 체험한 ‘자궁경험담’을 생생하게 무대로 가져온다. ‘자궁세포와의 대화’라는 연극적인 상상력을 통해서 스스로 소흘했던 자신의 몸과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4주 차에는 극작, 연출, 배우로 맹활약 하고 있는 현림의 재기발랄한 신작 <숫>이 지난여름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의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대학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드림라이팅 희곡쓰기 워크샵’에서 낭독공연으로 기대를 모은 김본이 연출의 <토란국이란>이 본격적인 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숫>은 뻔한 드라마 속 연애 이야기는 가라고 외친다. 현실은 솔로들의 세상이니까 말이다. 모태 솔로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알려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며, 동시대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토란국이란>은 김본이 연출이 직접 겪은 ‘서울살이’에 대한 살아 있는 드라마자, 동시대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생생한 다큐멘터리다. 금방이라도 온몸이 굳어버릴 것 같은 차가운 현실에도 어떻게 하면 따뜻한 생활의 감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게 만든다.

 

두드림 페스티벌을 만드는 사람들은 예술감독 김재엽을 비롯하여 프로듀서 이태하, 그래픽디자인 박예슬, 무대감독 지우ㆍ서정식, 조명감독 최인수, 음악감독 한재권ㆍ조충만, 영상&음향감독 백운철 등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 ‘010-2762-167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