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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생존 도시 : 만능 백신은 없다

홍윤철 지음, 포르체 출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이제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삶에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달라져야 하는 도시의 모습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목적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의 유대관계가 약화되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이 증가하였으며, 의료 체계가 붕괴하는 등 기존 문명사회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책의 1장에서 4장까지는 도시와 전염병, 만성질환에 대해 다루고 5장부터 8장까지는 미래사회와 건강한 도시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과거 역사를 고찰하고 바람직한 도시 방향성을 제시한다.

 

앞으로는 수평적 개념의 분산형 시스템을 갖춘 자급자족 형태의 도시가 새로운 문명을 이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이를 극복해나갈 새로운 도시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