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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한글박물관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연다

8월15일까지 접수, 10월 9일 한글날 시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한글에 대한 나라 안팎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글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15일까지 공모 접수가 진행되며 한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로 ▶한글을 배우는 모습의 사진, ▶예쁘고 특이한 한글간판, ▶티셔츠, 가방, 소지품 등에 디자인으로 활용된 한글, ▶한글과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는 사진, ▶나라 밖에서 우연히 만난 한글 등 우리 주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을 소재로 2022년도에 촬영한 사진이라면 모두 접수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hangeulphot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정보무늬(QR코드) 접속으로 손쉽게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1인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제출 시 작품명, 작품설명, 찍은 날 등의 정보를 함께 기재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5점 등 모두 30점의 작품을 뽑을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어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함께 관광ㆍ문화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준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이촌역 나들길 전시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많은 사람이 한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 전시관(VR)을 개관한다.

 

 

지난 공모전에서 3,0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한글의 모습과 한글문화의 값어치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글박물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단계적으로 자유롭고 활발해지는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값어치를 발견해 내고 더불어 한글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