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20일(목)부터 12월 22일(목)까지 제18기 하반기 박물관대학 ‘병자호란’을 개설한다. 모두 10강좌(9강좌, 1회 현장답사)로 구성된 이번 박물관대학은 주 1회 낮 2시에 열린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2022년 12월 개막 예정인 특별전 ‘병자호란’과 연계하여 수강생들에게 관련 지식 전달은 물론 역사적 사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의 ‘역지사지로 본 병자호란’을 시작으로, ‘병자호란 이전 조선의 국방 태세와 주화ㆍ척화론’, ‘청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군사적 역량’등 병자호란 전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강좌는 병자호란 전문가로 유명한 한명기 교수의 ‘병자호란 다시 보기’로 마무리되며, 유적지 답사(남한산성)를 통해 좀 더 현장감 있는 학습을 준비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대면 수강생 80명(백신 2, 3차 접종자)을 모집하며 비대면 수강도 할 수 있다.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 희망자는 10월 12일(수) 아침 9시부터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