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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서울-알마티 교류전 '대초원의 진주' 전 열어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알마티박물관(관장 랴자트 사간디코바 Lyazzat Sagindikova)과 공동으로 <대초원의 진주 The Pear of the Great Steppe> 교류전을 12월 6일(화)부터 내년 2월 12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한국-카자흐스탄 외교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카자흐스탄과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알마티(Almaty)시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한다.(외교 수립일: 1992.1.28.)

 

카자흐스탄 대표 도시역사박물관인 알마티박물관(Museum of Almaty)이 기획한 <대초원의 진주> 로비전시는 알마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민족지학적 유물 100여 점을 서울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초원을 터전으로 유목 생활을 하던 튀르크 민족의 전통을 잇는 카자흐스탄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전시를 함께 준비한 알마티박물관은 알마티시립박물관연합(Association of Museums of Almaty : 2014년 설립, 총 8개 박물관 운영)에 소속된 도시역사박물관으로 고아원 건물을 활용하여 2002년 개관한 시립박물관이다. 알마티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 주는 민족지학 유물, 화폐, 사진, 문서, 회화 등 약 4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 개막에 앞서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중앙 유라시아에서 카자흐스탄이 지니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대초원에서 탄생 된 진주같이 아름다운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한 요즘, 조금은 낯선 카자흐스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12월 6일(화)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개최하며, 마이리바예프 가니 아이다로비치(Mailybaev Gani Aidarovich) 알마티시 문화본부장 등 카자흐스탄 대표단과 바큿 듀쎈바예프(Bakyt Dyus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이수루(Ai Su Luu) 서울특별시의원이 참석하여 전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