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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뜨거운 여름, 수상휠체어 타고 바닷속으로 풍덩!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완도군장애인복지관이 함께 만드는 바다에서의 추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군 신지면)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바닷속 오감만족’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번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완도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수상휠체어’*를 타고 바다를 체험하는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달 10일까지 모두 6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생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탓에 평소 바다 체험을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해수욕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생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개운죽을 이용한 ‘나만의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병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바다 체험을 하며 국립공원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 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더욱 많은 탐방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상휠체어는 바퀴가 넓은 고무튜브로 제작되어 모래사장에서 이동이 쉽고 바퀴의 부력으로 성인 1인이 탑승하여 해수욕장 등 물놀이도 가능하도록 제작된 보조이동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