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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돌 기념행사 열린다

충무공의 국난극복 정신 기리는 다례와 도장찍기ㆍ걷기대회ㆍ백일장ㆍ활쏘기 등 딸림행사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4월 28일(일) 낮 11시 현충사(충남 아산시)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주 행사인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ㆍ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된 초헌례(初獻禮), 아헌관(亞獻官, 충무공 후손대표)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終獻官, 시민 제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로 진행된다. 이어서,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있을 예정이다.

*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다례 제향의 제관

* 시민 제관: 2023년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1932년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초ㆍ중ㆍ고등학생 체험활동 단체

 

 

이와 함께, 국민이 참여하거나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딸림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충사관리소는 기념행사 하루 전인 27일과 행사 당일인 28일 이틀 동안 현충사 내 고택ㆍ사당ㆍ교육관 등 6군데를 돌며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종이접기ㆍ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체험 꾸러미)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행사를 운영하며, 같은 기간 아산시는 이충무공묘소를 경유하는 ‘백의종군길’ 걷기대회와 마라톤 행사를 준비했다.

 

탄신제 주간(4.24.~4.28.)에 ‘성웅 이순신 축제’를 주관하는 아산시는 현충사 고택에서 4월 27일 아침 10시 ‘이순신 창작시 및 시낭송 대회’를, 현충사 충무문에서 사생대회를 각각 열고, 28일 낮 1시 역시 충무문 앞에서 난중일기 백일장을 연다. 28일에 현충사 은행나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