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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제30회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 기흥뜨락공원서 열려

30회째 무료공연을 이어가는 용인특례시 예술단체,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996년 용인특례시에 터를 잡으며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한우리예술단이 오는 18일 토요일 낮 2시에 기흥 뜨락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은 용인민예총이 주최ㆍ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가 후원하며 케이아트팩토리가 협력한다. 총연출을 맡은 한우리예술단 이정호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인특례시 민속예술 대표단체 한우리예술단의 30회 정기 공연을 연출하게 되어 무척이나 가슴 벅차다. 단원들 모두가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했다. 용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우리예술단 30회 정기 공연은 그 의미가 남다른 만큼 출연진들도 특별하다. 먼저 할미성대동굿보존회 유성관 회장이 축원 비나리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할미성농악보존회 이두성 회장이 보존회 회원들과 함께 할미성 농악을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민요, 설장구놀이, 그리고 택견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공연을 주최하고 주관하는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부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보조금이 대폭 삭감되어 공연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리는 일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내 28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마저 시행하지 않고 있어 예술을 하기 힘든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낙인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우리예술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2024년 제30회 한우리예술단 정기공연은 총연출에 이정호(한우리예술단 단장), 예술감독에 이두성(할미성농악보존회 회장), 무대감독에 최양선(케이아트팩토리 대표), 음악감독 송유진(용인민예총 노래위원장), 안무감독 이지수(발광엔터테인먼트 실장)가 함께하며, 기획에 채성미(용인민예총 사무국장), 음향 이희찬(바다음향 대표) 사진 이성희(용인민예총 사진위원장)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