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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김충한 예술감독,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받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무용 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충한 예술감독이 12월 6일(금) 저녁 5시, 피제이호텔에서 열린 ‘제44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무용 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받았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은 1980년 협의회 창립 이후 예술비평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 예술계에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으로, 음악, 문학,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예술가를 해마다 뽑아 시상한다.

 

 

무용 부문에서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뽑힌 김충한 예술감독은 지난 6월 예악당에서 무용단 정기 공연으로 선보인 ‘상선약수’의 안무와 연출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무한한 변주 가능성을 입증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충한 예술감독은 그간 국립정동극장과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2008년에는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을 받기도 하는 등 전통춤의 전승과 창작 활동에 꾸준히 전념해왔다.

 

김충한 예술감독은 “올해 선보인 ‘상선약수’ 공연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속무용의 재해석과 현대화에 주력한 작품”이라고 말하며 “함께 작업에 임한 안무자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식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도 나라 안팎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