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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시사 합작시 12 <옛날 옛적 서생에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옛날 옛적 서생에서

 

 

     고래 잡던 반구대와 서생포(돌)

     구, 신석기 오래된 삶의 터(심)

     자 떠나자 예쁜 고래 잡으러(빛)

     바다 저 바다 신화의 동해로(달)

                               ... 25. 2. 17. 불한시사 합작시

 

 

설명 / 부산에서 울산 가는 길옆, 바닷가 서생포는 20세기 중반까지 마지막 고래잡이 곧 포경 사업이 존속했던 곳이다. 멀지 않은 곳엔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원시시대와 현대를 잇는 놀라운 삶의 연속성을 말해 준다. 최근 이곳에 암각화박물관이 생겨 둘러봤다. (라석)

 

• 불한시사(弗寒詩社) 손말틀 합작시(合作詩)

`불한시사(弗寒詩社)'는 문경 ‘불한티산방’에 모이는 벗들 가운데서 시를 쓰는 벗으로 함께 한 시모임이다. 이들은 여러 해 전부터 손말틀(휴대폰)로 서로 합작시(合作詩)를 써 왔다. 시형식은 손말틀 화면에 맞게 1행 10~11자씩 4행시로 쓰고 있다. 일종의 새로운 정형시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