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원장 손성일)에 ‘유니세프 맘껏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맘껏정원’은 앞서 2017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맘껏놀이터’에 이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협업한 두 번째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고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유니세프 광장, 빛의 정원, 바닥 놀이터를 비롯해 마음건강 허브존, 유니세프 물류센터를 표현한 기차마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나와 친구의 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눔, 휴식, 놀이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장일인 5일 어린이날에는 얼굴 그림그리기(페이스 페인팅), 풍선 잔치, 숨겨진 유니세프 구호품을 찾는 ‘긴급구호 탐험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맘껏정원’은 놀이와 나눔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유니세프 맘껏정원’에서 많은 어린이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구 상표 플레이모빌은 유니세프 기차마을의 콘텐츠에 협업하며 뜻을 더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