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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며, 세계에 선보인다

춘천시립인형극단 대상 친화 인형극 <달나라의 장난> 재공연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를 통해 세계로 울려 퍼질 경계 없는 화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춘천시립인형극단이 오는 2025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 프로그램으로 대상 친화 인형극 <달나라의 장난> 앙코르 공연을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사운드홀에서 연다. <달나라의 장난>은 2024년 11월 초연 당시 새로운 형식의 감각적인 연출과 다양한 시각적 요소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이번 앙코르 공연은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한층 깊이 있는 무대로 돌아온다.

 

작품은 절구질로 희망을 빚는 달토끼와 우주를 떠돌다 달에 도착한 우주 여우의 만남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존재들이 이해하고 어울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다채로운 오브제, 자외선(UV) 라이트 효과를 활용한 우주정원의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며, 정교한 인형과 오브제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취지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과의 교류 및 참여를 확대하였다. 춘천시립인형극단 유성균 예술감독은 “<달나라의 장난>은 특정 대상을 위한 공연이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공감의 예술을 향한 실천”이라며 “예술은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하는 경험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아름다워진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를 통해 춘천을 넘어 세계 인형극계에 소개될 예정이며, 춘천시립인형극단의 예술적 비전과 사회적 값어치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은 이다정, 황석용, 이용욱, 이유라, 문규민이며, 예술감독ㆍ연출은 유성균이 맡았다. 공연 시각은 5월 28부터 5월 30까지는 저녁 7시 30분, 5ᄋힺᆯ 31부터 6월 1까지는 낮 2시와 저녁 5시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립예술단 누리집(www.ccar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70-4633-57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