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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2025년 국립국악원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

이 시대 으뜸 명인과 함께, 민속음악의 정수 ‘즉흥’ 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아래 국악원, 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국악진흥법 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제1회 국악의 날’(6월 5일)과 ‘국악주간’을 맞이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제공한다.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는 국악주간 행사의 하나로 전국 국악 전공자(재ㆍ업자)와 현장 예술인의 즉흥 연주와 전문 연주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의 예인을 꿈꾸는 젊은 국악인들을 위해 소중한 경험 선사

 

 

2025년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은 이 시대 으뜸 명인과 함께 민속음악의 정수인 ‘즉흥’을 주제로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즉흥’은 본래 시나위라는 장르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러한 즉흥적 요소를 ‘진도씻김굿’, ‘흥타령’, ‘장구춤(경기제 타령)’, ‘정통 구음시나위’와 ‘쇠춤’에 적용함으로써, 각 분야 명인과 참가자가 함께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대 으뜸 명인과 함께 민속음악의 정수를 만나는 시간

 

6월 9일부터 닷새 동안 즉흥의 현장성과 시대성, 즉흥을 통한 창작 영역의 이해를 돕는 김혜정(경인교대 교수), 유홍(한국즉흥음악축제 예술감독), 라예송(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의 이론 교육을 비롯하여, 김영길(동국대 대우교수) 외 박환영(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윤호세(숙명여대 초빙대우 교수), 채수정(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은하(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 등과 함께 실기 전문교육이 진행되는 등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의 진행을 위해 이 시대 으뜸 이론ㆍ실기 명인 8명을 초빙하여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민속음악의 뿌리 ‘즉흥’을 익히고, 교감하고, 표현한다

 

올해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에 뽑힌 참가자는 모두 47명으로 국악 이론과 작곡,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타악 그리고 무용 전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론과 실기 등의 전문교육 과정을 마치고, 14일은 그동안 참가자들이 배운 교육을 토대로 수료를 기념하는 발표회를 진행한다. 발표회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저녁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는 “2025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 시대 명인과 함께 민속음악의 깊은 뿌리를 이해하고 익히며, 자신만의 음악으로 교감하고 표현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되는 특별한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