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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하반기 단기과정 수강생 모집

8. 4.(월)부터 창작무용 2개, 해금 2개 하반기 강좌 단기과정(14주) 수강생 모집
MZ세대 수강생 증가, 주목받는 현역 예술가들에게 직접 배우는 전통예술
수업을 미리 체험해 자신의 흥미와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하루반’ 운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아래 문화학교)가 2025년 하반기 단기과정 신규 수강생과 하루반 수강생을 오는 8월 4일부터 모집한다.

 

문화학교는 1988년 시작돼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국내 가장 큰 규모의 전통예술 아카데미다. 일반인 대상의 전통예술 교육과 예술 경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1,4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신규 수강생 중 20~30대의 비중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다.

 

 

문화학교는 전통 분야의 무용, 기악, 성악 등 모두 100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예술 입문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기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8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단기과정에서는 창작무용 2개 반과 해금 2개 반 모두 4개의 강의가 개설된다.

 

신규 강사인 황태인의 ‘창작무용 기초반’, 김용하의 ‘해금 작품1반’, 성연영의 ‘해금 기초반’이 신설되며, 상반기에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추가 반이 운영됐던 김시원의 ‘창작무용 기초반’도 연장 개설된다.

 

신규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현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인은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오고 있다. 김용하는 그룹 ‘불세출’ 소속 연주자이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연출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성연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해금 병창을 비롯해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수강 희망자가 수업 내용과 분위기를 미리 경험해 보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하루반’를 운영한다. 정규강의 수강 전 자신의 흥미와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태인의 ‘창작무용 기초반’, 성연영의 ‘해금 기초반’은 8월 18일, 김용하의 ‘해금 작품1반’은 8월 20일에 진행된다.

 

2025년 하반기 단기과정은 8월 24일 개강해 모두 14주간 운영되며, 정규과정 및 하루반 수강 신청은 8월 4일(월) 아침 10시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좌 시간표 및 수강료 등 상세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