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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새롭게 태어나는 40년의 문화유산, '흙과 불의 잔치'

2026년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열린다
예스파크 회랑마을~사부작1마을 약 1㎞ 구간 대규모 야외 도자기 판매장터 조성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6∼2027 예비축제'로 뽑힌 대한민국 대표 도자문화 축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 24일(금)부터 5월 5일(화)까지 12일 동안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및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험형 문화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 지난 40년의 이천도자기축제 역사를 아우르는 '아카이브관'을 특별 조성하고, '명장의 작업실'을 주제로 한 도자 명장과 소통하는 '명장전'을 통해 이천 도자기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자연을 창작 동기로 한 '현대도자전'과 이천도자예술마을 '갤러리 투어' '예스 올인원(All-in-one) 체험로드(예스파크 내 각종 체험프로그램)'가 함께 진행돼, 한층 다채로운 도자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을 전체가 축제장, 깊이 스며든 도자예술

 

 

올해 축제는 예스파크 회랑마을부터 사부작1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을 주요 행사장으로 대규모 야외 도자기 판매장터를 조성한다. 도자예술마을 외 도예작가와 기존 공방이 함께 판매장터를을 꾸며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도자기를 구경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다.

 

또, 마을별 고유의 매력을 담은 '62마켓(별마을)'과 '세러데이마켓(가마마을)' '사기막골 등 자체 특화 콘텐츠와 함께, 사기막골 도예촌에서는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열려 신구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눈과 귀가 즐거운 오감 만족 프로그램 '풍성'

 

전시와 판매, 체험 말고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먹거리마당과 '카페마을 먹거리잔치', '사찰음식+다례시음'행사가 방문객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며, 판매장터에서 펼쳐지는 도자 게임과 길거리 공연, 잔치 사진마당, 디지털 가이드, 똑똑 안내도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세라믹 전시도 준비중에 있으며 축제와 연계해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 설봉공원 상설판매장에서는 각각 큰장터 행사도 준비중에 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시민과 도예인,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축제의 도시 이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전통적인 이천도자기축제 잔치를 홍보하면서 영어를 곳곳에 써서 겨레와 한글을 사랑하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