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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이애주 춤 아카이브’ 온라인 개관 기념 학술행사

디지털 아카이브로 잇는 춤의 기록, 시대의 기억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이애주문화재단 부설 이애주춤연구소(소장 김연정)는 ‘이애주 춤 아카이브’의 온라인 개관을 기념해 2026년 5월 7일(목) 낮 2시, 예술가의집에서 학술행사 「디지털 아카이브로 잇는 춤의 기록, 시대의 기억」을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승무 예능보유자이자 민주화운동이 뜨거웠던 시기, ‘시대의 춤꾼’으로 알려졌던 고 이애주 명무의 예술세계와 그가 남긴 기록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공개하는 의의를 조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춤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행사에서는 ▲설문원(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이 ‘이애주 춤 아카이브의 의미와 가치’를 발표하고, ▲정성윤(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아카이브로 번역된 몸: 독일에서의 한국무용과 이애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연실(이애주문화재단 자료실장)은 ‘Golden Legacy, 자료 속에서 다시 만난 이애주’를 통해 아카이브 자료의 생생한 의미를 조명하며, ▲안대진(아카이브랩 대표)은 ‘씨멘틱 아카이브로 구현한 이애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 기반 아카이빙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최열)이 2022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이애주 춤 아카이브’는 한 예술가의 삶과 춤을 기록하는 공간이자, 우리춤의 미래를 여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 승강장(플랫폼)을 목표로 구축됐다. 아카이브에는 공연 기록, 사진, 영상, 저술, 논문, 메모, 구술 자료 등 방대한 자료가 체계적으로 수집ㆍ분류ㆍ정리되어 있으며, ‘이애주’, ‘승무’, ‘시대춤’, ‘전통춤’을 핵심 열쇠말로 다양한 서지 및 시청각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이애주 춤 아카이브는 이애주의 춤과 사상, 작품 세계, 그리고 그가 춤으로 읽어낸 시대를 누구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의 기능을 구현하는 등 단순한 자료 저장소 이상의 역할을 한다. 또한 전통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함께 수록해 한국춤의 역사적 맥락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 나아가 전시, 공연, 학술연구,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ㆍ재생산되어 한국 전통춤의 값어치와 의미를 동시대와 공유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연정 이애주춤연구소 소장은 “이번 아카이브가 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 여정의 기록을 통해 시대와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고, 이애주 춤 세계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이것을 자양분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적·문화적 재생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연구자, 예술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 전통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새로운 방식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이애주문화재단 02)504-5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