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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385. “속풀이”로 편안한 삶을 누려볼까요?

1385. “속풀이”로 편안한 삶을 누려볼까요?

“속풀이”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주변에는 ‘속풀이 해장국’, ‘속풀이 재첩국’, ‘개운한 국물이 속풀이에 그만이다.’처럼 쓰입니다. 여기서 ‘속풀이’는 ‘속을 푸는 일’이란 뜻인데, ‘속’은 ‘속이 쓰린다. / 속이 아프다. / 속이 거북하다. / 속이 더부룩하다. / 속이 메스껍다. / 속이 울렁거린다.’ 등에 쓰인 ‘속’으로 ‘사람 몸속’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사전에서 ‘속풀이’를 찾아보면 ‘분풀이’의 잘못 또는 ‘분풀이’의 북한어라고 나옵니다. 사전이 ‘속풀이’라는 말을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은 것과 분명히 다른 뜻의 ‘속풀이’와 ‘분풀이’를 연결한 것은 잘못입니다. 여기서 ‘속풀이’는 ‘답답한 마음이나 생각을 풀어 버리는 일’의 뜻으로 쓰입니다. ‘풀이’라는 말은 우리말에 자주 나타나는데, ‘모르거나 어려운 것을 알기 쉽게 밝히어 말하는 일’ 또는 ‘어떤 문제가 요구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일’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참고 : <김형배의 한말글 사랑(http://cafe.naver.com/hanm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