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67. 가는 일, 오는 일 - 장마

   

 

낮인들 밤인들 온 밤낮 젖는 하늘 땅

가랑비랑 이슬비랑 다 지녀 가는 장마

어릴 적 소금 꾸러 간 그 꼴 곱게 뜨네.


 

 

오늘날 일본의 동포사회에는 어린이가 오줌을 싸도 소금 꾸러 가는 일이 없어졌다. 본국에도 그와 비슷한 것 같다. 아동 심리학적으로 그것은 유해하다는 소리를 하는 학자들이 있다 하는데 나에게는 소금 꾸러 가던 날이 곱게 되생각나서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새끼가 한 번도 싸지 않아 기회를 놓쳐버렸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