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김리박 시조시인]
마파람
마파람 어디 있고 하늬 또한 어디냐
오르고 올라서 단 물을 건네 주렴
이겨낸 북녘 겨레들 춤추는 날 언제뇨
▲ 무대(해류)처럼 서로 흘러가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 마파람 : 남쪽 바람
* 하늬 : 서쪽 바람, 서북바람
* 단 물: 감로
두말 할 것 없지만 북녘에서 태어나고 사는 사람도 우리 한 겨레이며 한겨레다. 그러니 그들이 여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굶주리고 추위와 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면 따뜻한 손길을 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한 겨레이며 한겨레이다.
** 김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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