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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리고 우리말

[그린경제=김리박 시조시인]



                         마파람


 

              마파람 어디 있고 하늬 또한 어디냐

              오르고 올라서 단 물을 건네 주렴

              이겨낸 북녘 겨레들 춤추는 날 언제뇨



   
▲ 무대(해류)처럼 서로 흘러가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 마파람 : 남쪽 바람
* 하늬 : 서쪽 바람, 서북바람
* 단 물: 감로

두말 할 것 없지만 북녘에서 태어나고 사는 사람도 우리 한 겨레이며 한겨레다. 그러니 그들이 여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굶주리고 추위와 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면 따뜻한 손길을 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한 겨레이며 한겨레이다.
 

** 김리박 :

대한민국 한글학회 일본 간사이지회 회장
재 일본한국문인협회 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선정 ‘한국어·어문 지킴이 (황금상)’ 2006년
일본 히라가타시 교육위원회 조선어강좌 특별강사
일본용곡대학(龍谷大學) 한국어강좌 강사
일본관서대학(關西大學)비교지역문화강좌 강사

누리편지 ribak@hera.eonet.ne.jp

손말틀 (일본) 090-8147-7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