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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사 우화각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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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사 우화각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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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사 우화각 3 |
[그린경제/얼레빗=최우성 기자] 만산홍엽이 된다는 내장산. 그 안의 내장사 그리고 우화각(羽化閣) 주변은 불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물 속에 있는 우화각은 불이 타지 않을듯. 어느 시인이 그랬던가! "오메, 단풍 들겄네" 라고. 아니 내 가슴 속은 이미 단풍이 들었을 것입니다!
우화각이란 애벌레가 다자란 뒤 자기만의 둥지인 고치를 틀고 들어앉았다가 이제 고치 속에서 나와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는 뜻이지요
불교와 빗댄다면 출가 전 하나의 중생이었던 인간이 스님이 되어 수행과 정진으로 한 소식 얻은 뒤에 깨달음을 얻은 부처가 되고자하는 의미가 있지요!
저 우화각을 지날 때마다 애벌레와 나비를 연상하며 수행에서 멀어지지 말길 스스로 늘 경책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