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대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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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쟁 이
- 이 고 야
서로 손 잡으면
서로
어깨동무하면
한 뼘씩 자라는 덩쿨
이리저리 얽힐 수록
단단해지는 우정
* 담쟁이 : 담쟁이는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 낙석(洛石), 파산호(爬山虎), 줄사철나무라고도 하는데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제천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로 담쟁이[洛石]가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 담쟁이를 한약재로 쓰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