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김리박 시조시인]
싸늘 아침
늦가을 꼭두새벽 닭살이 돋아나고
밤껏 울던 귀뚤이는 못 이겨 허물이라
오는 결 막아주려니 새치 뽑을 짓이었네
* 결 : 겨울
늦가을이 깊어 갈 때, 가을이면서도 겨울처럼 쌀쌀할 한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다음 아침은 아기손 나무잎(단풍)이 아름답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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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향차담(그림 운곡 강장원 한국화가) |
** 김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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