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가을철을 맞이하여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사랑 환경교실 ▴파크골프장 운영 ▴지렁이 화분 만들기 ▴야외공연 ▴배드민턴 대회 등이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우선 4개 물재생센터에선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물사랑 환경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물 재생 과정 견학과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물사랑 환경교실'은 월~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고로 올해 9월 기준 42,882명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에서 환경체험 활동을 하였으며 이 중 학생이 3만6천여 명으로 84%를 차지하고 있다.
서남물재생센터엔 9홀짜리 파크골프장이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나무로 만든 채를 사용해 공을 홀을 넣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 골프장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배우기도 쉽다. 4인 1조로 경기가 진행되며 9홀을 도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이용요금은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으로 청소년단체 20인 이상일 경우 50%감면 혜택이 주어져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남물재생센터 주변에 있는 서남환경공원은 메타세콰이어와 플라타너스로 조성된 걷기 좋은 길이 있어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주변시설이 볼만한 난지물재생센터는「1인 1지렁이 화분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가 지렁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서도 매주 금요일마다 초승달 음악의 밤과 금요음악회를 여는 등 풍성한 가을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물사랑 환경교실'
구 분 |
주 소 |
연락처 |
중랑물재생센터 |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 3길 64 |
2211-2535 |
난지물재생센터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덕로 426 |
300-8529 |
탄천물재생센터 |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625 |
3410-9866 |
서남물재생센터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201 |
3660-2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