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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수험생, 정신까지 맑고 건강하게!

산사(山寺)표 치유밥상, 땅콩죽∙무밥∙시금치새송이들깨무침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수능 당일까지 체력 관리는 필수. 지친 수험생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데는 건강한 음식만한 게 없다. 전통 절음식은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청정한 건강식. 

수험생의 학업 스트레스·긴장 완화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시원하고 담백한 절음식을 엄선했다. ‘산사(山寺)표 치유밥상으로 정신까지 맑고 건강하게 일깨워 보는 건 어떨까? 


   
▲ 무밥

몸을 가볍게 해 주는 땅콩죽은 아침 식단으로 적합하다. 호두, , 흑임자, 밤 등을 이용한 죽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두뇌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땅콩의 고소한 맛은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수험생의 기분 전환에도 제격. 

굵게 채 썬 무를 넣고 짓는 무밥은 소화에 도움을 주어 점심 식단으로 알맞다. 진간장, 참기름, 통깨, 다진 고추를 넣은 양념장을 곁들이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이용한 두부장아찌와 빈혈 예방에 좋은 시금치새송이들깨무침은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춰, 가히 산사의 특별음식이라 할 수 있다 


   
▲ 두부장아찌

   
▲ 시금치새송이들깨무침

또한 커피나 탄산에너지 음료보다 피로 회복에 좋은 오미자차나 체내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매실차를 마시는 게 좋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수능 당일에 따뜻한 차의 온기로 긴장을 녹여보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진화스님은 절음식은 수행의 일환으로 음식을 섭취할 것을 강조한다.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식인 산사(山寺)표 치유밥상으로 건강은 물론 최선의 결과도 함께 얻기를 바란다.”고 수험생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찰음식 공식 누리집(www.koreatemplefood.com)를 통해 조리법 및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