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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무단횡단 구역 설치가 필요합니다!”

개그맨 서승만의 정책제안, KTV ‘2015 국민제안 UCC 공모전’ 1호 응모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개그맨 서승만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로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KTV(원장 류현순)가 지난 3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2015 정책제안 UCC 공모전1호 응모자로 이름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개그맨 서승만이었다. 

 

   
▲ 개그맨 서승만 교통안전 UCC 1

서승만이 공모전에 제출한 UCC는 무단횡단 예방에 대한 그간의 활동을 영상으로 구성하고, 여기에 새로운 정책 제안을 가미해 만들었다. 그의 제안은 교통약자를 위한 무단횡단 구역이 필요하다는 일종의 역발상을 담고 있다. 무단횡단을 금하는 경고가 아닌 무단횡단이 가능한 안전구역을 설정해, 걸음이 느린 노인이나 운전석에서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가 마음 편히 길을 건널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서승만은 그 동안 공연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은 어느 정도 결실을 보았는데, 노인 교통사고율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무단횡단이 주원인이었고, 그래서 이 영상을 만들게 됐다“KTV에서 공모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자들과 생각을 나누기 위해 곧바로 응모했다고 말했다.  

개그맨이자 뮤지컬 연출가, 교수인 서승만은 지난 2005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를 만들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엔 서울시 교통행정과와 함께 무단횡단 예방 플래시몹 행사를 벌이는 등 교통안전과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개그맨 서승만 교통안전 UCC 2

서승만의 UCC는 오는 41() 930KTV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연출 신혁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KTV가 개국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2015 국민제안 UCC 공모전10월말까지 이어진다. 접수 기간 동안 우수 응모작들은 KTV 정규 프로그램인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을 통해 매주 방송에서 소개되고, 전체 응모작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에 총 5편의 수상작이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