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겨울비 가을은 언제 왔고 겨울은 언제 가나 빗발 털고 오는 결비 하늘은 멀기만 코 네 철은 빛깔 입히어 바꿔가는 앞뒬까 * 결비 : 겨울에 오는 비 * 멀기만 코 : 멀기만 하고 ▲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 김리박 : 대한민국 한글학회 일본 간사이지회 회장 재일본한국문인협회 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선정 한국어어문 지킴이 (황금상) 2006년 일본 히라가타시 교육위원회 조선어강좌 특별강사 일본용곡대학(龍谷大學) 한국어강좌 강사 일본관서대학(關西大學)비교지역문화강좌 강사 누리편지 ribak@hera.eonet.ne.jp
▲ 발표회를 함께한 김슬옹 교수님과 한글지도사 학생들 [한국문화신문=강수현 기자] 43년 동안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쳤지만, 김슬옹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나는 그동안 너무 어렵게 아이들을 지도하지 않았나..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병무 한글지도사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여러 가지 한글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정동화 한글지도사 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원주 상록작은도서관(이두협 관장)에서 김슬옹 세종융합한글연구소장의 세종식 한글놀이 학습법에 의한 한글지도사 12주 과정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그 동안의 수업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슬옹 교수는 지난 12주 동안, 한글가르침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열 한분의 한글지도사들을 대상으로 한글의 창제원리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한 세종식 한글학습법을 강의하였다. 수업을 들은 한글지도사들은 한글주사위, 하하호호허허후후 웃음, 한글로봇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한글에 대해 그 동안 몰랐던 부분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업을 평가하였다. ▲ 발표회를 가지고 있는 한글지도사들 이 날,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