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청소년부(장관 누라 알 카비, Noura Al Kaabi, 이하 문화부)는 ‘2020-2021년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11월 18일(수)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과 이슬람 예술 가상현실(VR) 전시 등 비대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양국 문화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 양국 문화부 장관은 작년 11월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특별 면담 자리에서 문화협력을 강화하고자 수교 40주년을 맞이한 2020년을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로 합의하고,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박양우 장관은 누라 알 카비 장관의 답방 제안에 따라 올해 1월 아부다비에 방문해 ‘상호 문화교류의 해’ 주요 계획*·기념 상징·표어**를 발표하고, 양국 문화부 장관은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를 담은 특별기고를 자국 언론에 각각 게재했다. *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축제, 한국현대미술 특별전시, 두바이 박람회 참여 등 ** ‘문화의 융합(Converging Cul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1월 19일(목) 오후 1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문화 분야 양성평등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자 수 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8년에 구성된 문체부 성평등문화정책위원회*(위원장 이혜경) 활동을 토대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주류화**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미투 이후 추진한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 성평등문화정책위원회(총 17명, 위촉위원 10명), 실무협의회(위촉위원 12명) / 17회 운영 ** 성주류화: 법령의 제·개정 및 적용·해석, 정책의 기획, 예산 편성 및 집행, 그 밖에 법령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통합하는 것 성주류화 분야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근절 분야로 나누어 진행 1부에서는 ‘성주류화 분야’를 다룬다. ▲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권김현영 연구원이 ‘문화 분야 성주류화 정책 제언’을,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이 ‘문체부 성인지사업 분석과 개선과제’를 발표하고, 세명대학교 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운영을 재개한 서울식물원이 '숲'을 주제로 한 2020년 하반기 기획전시를 연다. 서울시는 숲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2020년 서울식물원 기획전 《숲의 이면》을 11.17(화) 식물문화센터, 마곡문화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11.16(월) 개막식을 갖고 11.17(화)부터 시민에게 선보여 내년 3.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숲의 이면》전은 국내 작가 5인(김미경, 남화연, 박형근, 이재삼, 파랑)의 작품 21점을 비롯해 콜롬비아 다큐멘터리 작가 2인(클레어 웨이스코프, 파트리시아 아야라)의 영상 2점,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이 서울식물원에 기증한 세밀화를 전시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신비와 경외의 대상인 동시에 두렵기도 한 숲 ▴인간에게 개발 자원이자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본 숲 ▴생명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우주로서의 숲 등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는 숲 주제의 사진과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이 걸린 벽을 따라 장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부양의무자’, ‘역학조사’, ‘임상시험’, 정보무늬를 뜻하는 ‘큐아르 코드(QR 코드)’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할 권장안을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에서는 현재 ‘부양의무자’, ‘역학조사’, ‘임상시험’, ‘큐아르 코드(QR 코드)’ 각각에 대해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어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워 이들에 대한 권장안을 마련했다. * 새수어모임: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온라인 화상회의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회의를 진행함. <권장 수어 표현> 부양의무자① 부양의무자② 역학조사 임상시험 큐아르 코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는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기증인이 직접 쓴 기증 이야기2' 가 그것으로 김만곤, 김충호, 김포옥, 김형진, 윤성익, 이병호, 이재화, 이현주, 하석근 아홉분이 기증한 170종 246책(점) 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비대면전시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전시 : https://youtu.be/FYx9LvG2AYk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은 시민들의 기술 제안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형 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관련 학·협회, 국내외 민간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크리우드소싱 기술공모의 과제는 서울특별시의 수요부서에서 개선과 해결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여 제시했으며, △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기술, △ 상수도 모니터링용 멀티센서 기술, △ 제물포터널 통행료 미정산 차량 요금징수 방법(또는 기술) 등의 3가지 도전과제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크라우드 소싱 기술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시민, 단체 및 기업은 ‘신기 술접수소’(http://www.seoul-tech.com)의 ‘기술공모’ 양식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금년 11월 6일~ 21년 1월 18일까지며, 1차 서면평가 및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종 평가에서 각 과제별 최고점수를 받은 기술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과제당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포상금을 수상하고, 서울시 수요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증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21년 3월 중 시상을 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조선시대 요리서 음식디미방 종가음식재현과 면역력 강화 건강 약선음식 무료과정을 11월 18일(수)~19일(목)양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총 200명으로 11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제철농산물 이용교육은 종가음식, 약선음식 2개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11월 18일(수)에는 재령이씨 석계공파 종가음식인 동아느르미, 화양적, 전통잡채, 석류탕, 섭산삼, 잡과편법 총 6종의 종가음식 재현, 19일(목)에는 면역력 강화 건강 약선음식인 황기인삼영양밥, 잣즙더덕무침, 꽃게찜, 능이버섯탕, 굴전, 굴무침, 도라지차 총 7종의 약선 건강 한상차림으로 비대면 무료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비대면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무료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6959-9370번으로 하면 된다. 신청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배 타고 한 시간을 가야 하는 섬 속의 섬이다. 이곳에 최근 문화 예술의 바람이 분다. 추자항 뒤쪽에는 아픈 역사가 깃든 치유의언덕이 있다. 푸른 바다로 채워진 대서리 벽화 골목에선 춤을 추듯 일렁이는 파도를 따라 추자10경을 담은 벽화가 모습을 드러낸다. 영흥리로 발걸음을 옮기면 색색 타일로 꾸민 벽화 골목이 반긴다. 아담한 카페처럼 꾸민 후포갤러리에서 잠시 쉬어도 좋다. 묵리로 향하는 고갯길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작은 섬을 배경처럼 두른 포토 존이 근사하다. 언어유희를 즐기는 묵리 낱말고개도 흥미를 끈다. 신양항 앞에는 하석홍 작가의 ‘춤추자’가 있으며, 옛 냉동 창고를 활용한 후풍갤러리가 일반인 대상으로 곧 문을 열 예정이다. 신양1리와 예초리는 신유박해와 관련한 숨은 역사가 바닷길을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다. 제주연안여객터미널 부근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사라봉 중턱에 자리한 산지등대는 1916년 처음 불을 밝혔다. 등탑에 오르면 제주항과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등대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두맹이골목은 재미난 그림이 가득해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제주목 관아(사적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청년들이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만든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에서는 응모된 영화시나리오와 웹툰, 웹드라마, 게임 기획 등을 심사해 최종 후보작에는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 조선시대 일기류 247권에 기반한 창작 소재 6,518건, 멀티미디어 7,754건 제공(국학진흥원 운영) 올해 5월에 시작한 공모전에는 39개 대학 73개 팀이 지원해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전문가 지도를 통해 발전시킨 완성도 높은 최종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토)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공개심사(심사위원단 위원장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를 진행하고 문체부 장관상(대상) 1개 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4일부터 경복궁과 낙산성곽, 서울로 7017(야간)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손 안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서울 도보해설관광을 체험하고, 개별 및 비대면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는 도보해설관광을 모색하고자 PC 및 모바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였다. 영상은 서울관광 유튜브 채널 Visit Seoul TV(https://www. youtube.com/user/visit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3편의 영상은 경복궁, 낙산성곽, 서울로 7017 야간코스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코스인 경복궁과 낙산성곽 코스가 포함돼있다. 서울시는 뒤이어, 새로 개편된 순례길 코스인 한강 순례길과 전통적 인기 코스인 인사동, 2019년 새로 개설한 국립중앙박물관 정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지난 5월 공개한 창덕궁, 성북동, 서울로 7017, 정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