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커진 학습격차와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해, 대학(원)생-초‧중‧고등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이에 참여할 대학(원)생 봉사자를 오는 10월 9일까지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 ‘서울동행’이란? - ’09년부터 시작돼 매년 4만 1천여명(대학생 8,500여명, 활동기관 580여곳, 초중고생 32,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멘토링 봉사활동, 이를 통해 청년과 초중고생 모두가 의미있는 성장 경험을 하도록 지원 - 참여현황(’20년 8월 기준) : 대학(원)생 배치인원 3,807명, 활동기관 300곳 참여 대학(원)생들은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현장에서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체험활동, 신체놀이)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습결손이나 사회적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2학기부터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서울동행 활동기관 연동지역아동센터 김수미 선생님은 “1학기부터 반년 넘게 아이들이 학교에서 기본지식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전쟁과 가난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글을 배울 기회도 없이 단지 말로만 살아야 했던 어르신들이 서울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늦깎이 배움에 열정을 쏟으며 새 삶을 시작했다. 조금은 느리지만 착실히 읽고 쓰기 시작하면서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뒀던 '내 삶'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가난한 집안에 일손을 보태느라 학교란 곳에 가보지 못했다 이제야 배움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일흔의 학생부터, 죽기 전에 마음을 담은 편지 한 장 써보고 싶어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 아흔 가까운 나이에도 10년 넘게 결석 한 번 없이 배움에 열정 쏟고 있는 어르신까지 문해교육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특별한 시화전이 열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은 ‘인생, 글을 만나 시와 그림이 되다’를 주제로 35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시인이 되어 자신의 인생 스토리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2020년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해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음에도 111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문해학습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관으로 9월 24일(목) 오전 10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24회 노인의 날』기념식에 모범어르신과 어르신복지 기여자, 단체 등을 초청,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주최측인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참석자 안전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등을 준비하여 50인 미만 규모로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어르신 25명·어르신 복지 기여자 23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2곳과 장사문화 발전 기여 단체 1개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모범 어르신 수상자 가운데 양옥모(80세) 어르신은 독립유공자 양승만 선생의 자녀로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정기적으로 안전확인과 생활교육,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유해영(70세) 어르신은 약 20년 간 지역봉사단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로잔치, 독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전시기관 300여 곳과 함께 9월 24일(목)부터 10월 11일(일)까지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2020 미술주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미술주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대면·비대면 연계 프로그램들을 확대했다. 가상현실, 감각소리 등 색다른 방식의 전시 경험 선사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40여 개 전시를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미술주간 누리집(artweek.kr)에서는 가상현실로 제작한 미술 전시를 작품 소개와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한국교육방송(EBS) 라디오 프로그램 ‘이청아의 뮤지엄 에이로그’와 함께 미술 전시를 감각소리(ASMR)로 소개한다. 청취자들은 실감 나는 해설과 감각적인 소리를 통해 실제 미술관을 거닐고 있는 듯한 상상을 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미술주간 기간 동안 열리는 작가미술장터 5곳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작품 구입, 경매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24일(목)부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명월위촉(明月爲燭), 달아달아 밝은 달아’를 진행한다. 예로부터 추석은 일 년 중 가장 밝고 둥근 달이 뜨는 명절로, ‘달빛이 촛불을 대신할 만큼 밝다’는 뜻의 명월위촉(明月爲燭)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달맞이를 하곤 했다. 북촌문화센터는 집안에서도 나만의 달맞이를 할 수 있도록 선착순 100명에게 한지등갓, 한지장식 등을 담은 ‘보름달 등불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북촌에 소재한 한지공방과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앞서 북촌문화센터는 여름맞이 ‘전통향낭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무궁화 방향기 만들기’, ‘전통책 만들기’ 체험 및 온라인 어린이 한옥캠프 등 다양한 비대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이번 의견수렴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양육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공적 초등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운영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초등생 양육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2018년부터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으로, 사회적 초등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40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맞벌이 가정 중 76.5%가 돌봄 공백을 겪고, 초등학생 46.8%가 평일 낮 시간 동안 보호자 없이 집에 머문 것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서울시 초등 돌봄 시설은 휴원 중인 상황이지만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휴원 기간에도 아이와 양육자에게 꼭 필요한 긴급돌봄을 제공, 초등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키움센터 86개소에서 589명의 아동이 긴급돌봄 이용 중(이용률 27.8%, 8.28. 기준) 하지만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서울대표 명소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온라인 야시장으로 소비자를 다시 찾는다. 서울시는 오는 28일(월)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www.idus.com)’ 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X아이디어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 반포, 청계천, DDP 등에서 열리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개최가 어려워졌다며, 우선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부터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온라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기획전 입점 작가는 총 100팀. 기획전에서는 수공예 귀금속, 헤어장식 등의 액세서리와 디자인 용품은 물론 생활용품 등 작가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특화상품이 다수 선보여진다. 기획전은 12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이디어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개장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 등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온라인 개장은 코로나19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9월 16일(수)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도서관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데이터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양 기관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 도서관 데이터 공유를 위한 협력, ▲ 도서관 데이터·통계 개선을 위한 협력, ▲ 데이터 기반 도서관 정책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 데이터 활용에 대한 양 당사자의 대내외 홍보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도서관 데이터 활용 및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도서관에 있는 1,681,194,342건의 데이터 공유·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서관 정책 및 연구를 활성화하고, 도서관 분야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서관 데이터 공유·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연구 지원, 데이터 기반 문화정책 수립 및 서비스 개선의 기초 마련 등 데이터 분석 정보 공유를 통해 도서관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15년 이래로‘린드그렌 수상작 빅데이터’,‘휴가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9월 18일(금),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제2차 청년의 삶 개선 방안’에 따라, 그간 산업구조의 변화, 코로나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문화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자생,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기반을 확대한다. * 위원회 구성: 위원장(국무총리), 문체부 장관 등 중앙부처장관, 민간 위촉 등 40명 정부는 그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기존 일자리 중심 대책에서 벗어나 일자리·주거·교육·생활·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기본법」*을 제정(’20. 8. 5. 시행)해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법률 시행 이후 첫 번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제2차 청년의 삶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 (내용) ▲ 청년정책 기본계획 등 수립, ▲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 ▲ 청년의 날 지정 등 문체부는 청년 고용 및 일자리 증대를 위해 문화적 대안을 모색하고 ‘청년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제2차 청년의 삶 개선 방안’에 ▲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 지원 확대, ▲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배치 지원 확대, ▲ 청년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생활 속 공예두기’를 주제로 9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2020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0)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시기에 아름다운 공예품을 생활 속에 가까이 두고, 국민들의 삶에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2020 공예주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예주간 누리집의 온라인 전시관(www.kcdf.kr/craftweek)에서는 전라도 장성, 강원도 강릉, 경상도 안동 지역 고유의 공예 생활문화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와 작품제작, 교육,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대담 <공예살롱>을 9월 22일(화) 오후 7시와 27일(일) 오후 3시에 중계한다. 이번 대담에서는 공예작가와 화랑(갤러리) 관계자 등이 ‘지역과 공예의 상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020 공예주간’ 기간 동안 전국 425개 참여처에서는 국민들이 사회적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