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오는 10월 구서울역사 옥상에서 서울로7017로 바로 연결되는 폭6m, 길이 33m의 ‘공중보행로’가 개통된다. 아울러, 주차장이었던 약 2,300㎡(700평) 규모의 구(舊) 서울역사 옥상은 서울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그린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공동 추진 중인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이 이와 같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용역사 등 총 10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동시 참여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로7017에서 공중보행길을 통해 구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 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우선, ‘공중보행길’은 서울로7017과 구(舊) 서울역사 옥상의 폐쇄 주차램프 상부를 길이 33m, 폭 6m로 연결한다.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조명도 설치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구(舊) 서울역사 옥상은 ‘녹색문화쉼터’로 재탄생해 10월 공중보행길 개통과 함께 시민 발길을 기다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IT,바이오, 디자인 등 중소혁신기업에서 일경험을 얻는 ‘공공연계 청년 인턴십 사업’ 참여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만19세~34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혁신 산업분야에 경력이 없는 사회초년생들에게 경력형성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미래 설계 기반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IT⋅AI, 화학, 바이오, 먹거리 창업, 디자인, 정책홍보, 관리매니저 7개 분야의 청년인턴 사업 참여자(총200명)를 9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을 통해 접수받는다.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3개월 간 모집 분야별 중·소·창업기업에서 업무 보조, 서울혁신산업 및 청년지원정책 홍보, 청년인턴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근무장소는 70여곳의 중소혁신기업 및 서울시 일자리 사업장이며 코로나-19에 대응에 따라 재택근무도 병행된다. 청년희망일자리 ‘공공연계 중소혁신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 접수는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나의 이상적 세상은 경계가 불명확한 색으로 기억되는 풍경이다. 색은 금방 흘러가버리는 시간 같기도 하고 시간은 해가 뜨고 지는 일상적이고 보통의 흐름이지만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는 다르게 기억되어 시처럼 은유를 가진다. 자연을 관찰하다 보면 그 이상의 다양한 색이 관찰되고 하나의 색,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모습을 나의 상상과 시각을 통해 실제 그 이상의 색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삶이라는 단어는 다의어가 아니지만 여러 의미와 모습을 가지는 것에서 시이자 추상화이고 풍경이며 색이다. 나의 세상 속 풍경은 한없이 편안하고 고즈넉한 모양과 색을 가지길 바라지만 삶처럼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나의 시선으로 조금 더 투명하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이상이다. -작가노트 가운데- <전시 안내> * 전시제목: 이상적 이상 * 참여작가: 김소현 * 전시기간: 2020. 09. 02 (수) ~ 09. 08 (화) * 관람시간: 10:30 ~ 18:30 (9. 8(화) 오후 1시까지, 월요일휴관)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27-2, 갤러리일호 * 작품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바다가 육지로 변하고, 고군산군도의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는 다리로 연결됐다. 군산에서 선유도까지 자동차로 여행하는 세상이다. 새로 열린 길 따라 선유도에서 여름을 즐겨보자. 유람선 타고 바다에서 고군산군도를 입체적으로 감상한 다음, 자동차로 선유도까지 달려보자.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비응도에서 13.5km쯤 가면 유람선이 출발하는 야미도선착장이 나오고, 다시 3.5km 남짓 달리면 신시도에 들어선다. 신시도에서 무녀도, 무녀도에서 선유도,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징검다리처럼 건넌다. 도보 전용 장자교를 이용하면 선유도와 장자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섬과 섬을 지나는 맛이 일품이다. 대봉전망대는 고군산군도가 가장 멋지게 펼쳐지는 조망 명소로, 아름다운 선유팔경을 보기 좋다. 마지막으로 선유도해수욕장에 몸을 담그면 어느새 더위는 안녕이다. 문의 :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4-3335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이 3일(목)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사장 김세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갖춘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두 기관은 우선 서울시 50+보람일자리의 한 분야인 ‘작은도서관지원단’ 활동을 마련, 서울시내 SH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활성화에 힘쓴다.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두 기관은 앞으로도 50+인재를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 개발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두 기관의 협력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50+세대의 사회참여가 지역발전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천연 손소독제를 비대면으로 참여해 만드는 ‘생활지도자 양성 무료강좌’ 를 9월 11일(금) 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수강생(생활개선회원)80명으로 운영되며, 9월 3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는 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은 신청자 자택으로 체험키트를 미리 발송해, 11일(금) 실시간 교육을 보며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감염증 예방과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는 천연 손소독제, 천연화장품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대상은 ‘서울특별시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시민이며 선착순으로 80명 모집한다. 미가입한 시민은 신청 전에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후 신청해야 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한 시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참여 가능한 생활문화 체험 무료강좌를 운영하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생활지도자 양성교육 신청과 생활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금)부터 자원순환의 날인 6일(일)까지 3일간 비대면 행사로 열린다. 코로나19의 장기화, 홍수·폭염 등 자연재해, 경기침체 등 예상치 못한 국가재난상황에 따른 삶의 전환, 새활용 이슈와 관련하여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실시간 토론회를 개최, 전환사회에서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새활용과 관련한 시민들의 사연을 모집하고 업사이클 제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선물줄게, 사연다오’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양유업과 연계하여 시민참여 자원순환 캠페인인 ‘지.당.한.사업(지구를 위한 당연한 한모금)도 진행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활용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새활용 공연영상 콘텐츠 및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관 3주년 행사를 비롯한 10월에 개최될 ‘2020 서울새활용위크’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 대표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생활 전반에서 경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시민복지, 생활불편, 시민안전, 민생경제, 혁신성장 등 5개 분야이며, 응모대상은 일상과 경제활동에서 느끼는 불편에 따른 개선점(법령, 제도, 규정 등)으로, 단순한 진정, 민원, 타 기관 제안 채택사항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는 9월 1일(화)부터 9월 25일(금)까지 진행한다. 아이디어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의 공모전(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게시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egal@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참가자 중 13명의 당선자에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과제는 규제 관련 부처 법령‧제도 개선 건의, 소관 부서 협의를 통해 법령이나 자치법규를 개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희정 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일상에서 불편을 주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커뮤니티 매핑’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 ’커뮤니티 매핑’은 사회 구성원들이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커뮤니티 매핑’의 대체어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됨. 이에 대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7% 이상이 ‘커뮤니티 매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커뮤니티 매핑’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이열치열이라던가. 더위를 이기는 길은 뜨거운 태양도 잊을 만큼 신나게 노는 것이다. 냇가에서 뗏목을 타고, 다슬기를 줍고, 피라미를 잡다 보면 어느덧 해가 넘어간다. 경남 사천의 비봉내마을은 대숲 산책과 대나무 공예, 뗏목 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이 재미있고, 바리안마을은 맑은 개울에서 피라미를 잡고 삼베체험관에서 삼베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초량다슬기마을은 다슬기 잡기와 뗏목 타기, 농사 체험이 흥미롭다. 냇가에서 하는 체험이 많아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법당 뒤편에 넓게 펼쳐진 차 밭이 인상적인 다솔사, 야경이 근사한 삼천포대교, 마을 안에 꼭꼭 숨은 대방진 굴항, 《별주부전》의 무대인 비토섬,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도 함께 찾아봐야 할 사천의 명소다. 문의 : 사천시청 문화관광과 055)831-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