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 이하 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 6월 25일(목)부터 7월 10일(금)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알림이(이하 알림이)를 모집한다. 문체부는 ’12년부터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계기로 매년 5월 중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을 8월[8. 14.(금)∼8. 23.(일)]로 연기했다.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미술관’(Museums for Diversity and Inclusion)*을 주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설정한 2020년 세계 박물관·미술관의 공통 지향 **▲ 주제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 다양성·포용성 증진 프로그램 ▲ 거리로 나온 박물관, ▲ 교육박람회 등 전국 참여를 위해 6개 권역별 알림이 1명씩 선발 특히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국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6개 권역별(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오는 '23년 한국 사진사 14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공 ‘사진미술관’이 도봉구에 문을 연다.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금천구엔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이 생긴다. 이보다 앞서 '21년 성북구 삼청각에는 K-푸드 한류를 선도할 한식문화 복합공간 ‘한식문화관’도 개관한다. 서울시가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23년까지 사진, 한식, 로봇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형 뮤지엄’ 9개소를 연이어 개관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등 5개 시설이 문을 연데 이어, '23년까지 9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총 14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총 3,400억 원이 투입된다. 박물관·미술관은 도시의 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자, 문화를 담는 그릇이다. 쇠퇴한 작은 공업도시에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을 유치해 매년 1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된 스페인 ‘빌바오’의 사례처럼 도시를 대표하고 지역의 활성화를 이끄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박물관‧미술관이 주로 도심권에 위치했다면, 노원‧도봉‧금천구 등 문화 인프라 부족 지역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덕포진교육박물관'은 1996년 김포에 문을 연곳으로 김동선·이인숙 관장이 운영하는 사립 박물관이다. 두 관장은 과거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많은 학생을 가르쳤다. 지금도 박물관에서는 어김없이 선생님이다. 덕포진교육박물관은 두 관장의 아름다운 사랑 덕분에 탄생했다. 아내가 1990년에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자, 남편이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다짐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돌려놓았다. 김동선 관장이 그간 모은 교육 자료와 퇴직금으로 박물관을 설립한 것이다. 1층 한쪽에 마련된 ‘덕포진교육박물관의 무지개 스토리’는 박물관이 탄생한 과정과 두 관장의 이야기다. “눈먼 아내여 걱정 마오. / 내가 당신의 눈이 되어줄게. / (…) // 사랑하는 아내여. / 당신이 행복하다면 내가 뭘 더 바라겠소. / 당신은 영원한 3학년 2반 선생님 / 이승에서 당신과의 인연 / 세상 끝날 날까지 감사하며 살겠소.” 김동선 관장의 제자가 시인으로 등단하며 지은 〈어느 선생님의 순애보 사랑〉이다. 두 관장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아니면 덕포진교육박물관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1층에 있는 3학년 2반 교실은 두 관장의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3학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철민, 이하 해문홍)은 6월 29일(월)부터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 새로운 구독 문화 흐름에 맞게 온라인 문화 콘텐츠로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인·단체와 영상 전문가 협업을 통한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발굴 해문홍은 이번 공모로 공연, 무용, 음악, 전시, 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가진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영상 전문가와 협업해 온라인으로 송출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한국문화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작품은 ▲ 체험형 공연영상 콘텐츠(전통예술, 무용, 음악 등의 공연을 360도 카메라 등 신기술로 촬영해 평소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실감나고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콘텐츠), ▲ 짧
[우리문화신문 = 금나래 기자] 흔히 ‘놀이터’하면 떠오르는 놀이기구 가득한 공간이 아닌 자연 속 공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흙과 나무, 돌 같은 재료로 자연친화적 놀이터를 만들어보고 다양한 놀이 활동도 기획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6개 공원에서 「시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꿈의 놀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활동부터 시작하고, 오프라인 활동 시작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꿈의 놀이터」는 어린이와 지역사회의 참여로 운영되는 커뮤니티형 놀이공간이다. 아이들이 직접 놀이터 이용규칙을 정하고 어떤 놀이터를 만들지 상상하고 기획한다. 정형화된 놀이기구에서 벗어나 나무 등 자연물을 이용해 울타리를 세우고 물길을 만들고 모래성을 쌓는 등 모든 놀이과정을 주도한다. 6개 공원은 ▴마포구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도봉구 밤골어린이공원 ▴강북구 벌리어린이공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양천구 신월동근린공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꿈의 놀이터 운영이 가능한 대상지 6개소와 운영단체를 선정하고 각 놀이터별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세계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된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노인보호전문기관 연간 운영보고서를 바탕으로 서울시 노인학대 현황을 분석, 발표하였다. 서울시 노인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처음 통계를 작성한 2005년(590건)에 비해 3.3배(2019년 1,963건)가 증가했다. 2019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만 명당 13.3건 발생한 수치다. 3년 간 만 명 당 10건 이상 발생하였다. 지난해 서울시 학대피해노인 5명 중 4명은 여성(81.5%)이었으며 학대행위자는 아들(37.2%)과 배우자(35.4%)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학대피해노인이 함께 생활하는 사람은 배우자(43.3%), 아들(29.0%), 딸(11.0%) 등 순서로, 배우자와 자녀가 동거가족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더불어 가정 내에서 벌어진 학대가 92.3%로 나타났으며 학대피해 노인 중 67.5%는 1달에 한 번 이상 학대피해 노출되었다. 정리하자면, 노인학대 위험 확률이 높은 대상자는 여성으로 학대행위자는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이 대부분이다. 특히 노인부부 가구의 경우 노노(老老)학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간 서울시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장안평 일대 구성원간 협업 기반 마련 및 도시재생 추진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 주민공모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시설공모(환경, 안전, 편의개선 및 산업 활성화 지원) △기획공모(지역 콘텐츠 개발 및 자동차산업 융·복합 문화기획 등 지원)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장안평 도시재생지원센터(☎070-4231-0385~6)를 통해 참여자(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안평 주민공모사업은 장안평일대 도시재생산업 및 자동차산업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 및 보조금관리시스템에 6월 12일~ 29일(월)까지 ‘2020 장안평 일대 주민공모사업’ 의 개요 및 심사·선정 방법을 공고한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추진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이 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대공원은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서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어린이동물원과 더불어 장미원, 모란작약원 휴정원,고향정원,호숫가 산책길 등 테마에 따른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특히 매년 초여름 무렵 장미원이 가장 유명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장미원축제는 취소되었으나 현재 장미원 내에는 새로 들여온 품종을 비롯 100여종 52,000주의 아름다운 장미를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묘목들을 심어 어린 장미를 볼 수 있는 1단지와 향기속을 걷는 장미 터널, 프렌치 라벤더와 어우러진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 들은 호젓한 호수, 여름 내음과 어우러져 설레이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2000년에 조성되어 올해가 20주년이다. 올해는 20년의 세월속에 낡아진 장미원의 포장 및 기반시설을 새단장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 또한, ‘로즈어드 샤틀렛’, ‘데임드꼬르’, ‘퀸 오브 로즈’ 등 7,220주의 장미품종을 새롭게 심어 보다 젊고 생생한 장미원을 느낄수 있다. 테마가든으로 가는 펜스 300m에는 2019년에 심은 덩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 이하 코바코)와 함께,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누리소통망(SNS) 등 디지털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등 온라인 중심의 매체(미디어) 소비 추세 변화와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 1인 창작콘텐츠의 활성화 등에 발맞춰 1인 광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시청시간: 월 21시간(전년 대비 3.5시간, 20.5% 증가) ** 온라인 광고시장: ’18년 5조 7천억 원 → ’20년 7조 4천억 원(약 29% 성장) ** 모바일 광고시장: ’18년 3조 7천억 원 → ’20년 5조 5천억 원(약 50% 성장) 특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에는 전문 광고사만이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누구나 쉽게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는 달리 창업 목적의 교육을 통해 광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와 SK텔레콤이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GPS로 실시간 감지해 실종을 예방하는 배회감지기(위치추적기)인 ‘스마트 지킴이’ 1,000여대를 무상 보급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 형태의 단말기다. 보호자는 전용 앱(Smart 지킴이)을 통해 어르신의 현재 위치‧주요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 시 여러 명의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 또 보호자가 사전에 설정해둔 권역(안심존)을 이탈해 배회할 경우 즉시 앱 알람이 울린다. 서울시는 단말기 대여료와 통신료를 전액 부담한다. SK텔레콤은 SK통신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와 관련한 서면협약을 11일(목) 체결한다. 이번에 무상 보급하는 ‘스마트 지킴이’는 기존 단말기의 불편사항을 보완해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단말기 대비 배터리 수명이 크게 강화돼 한 번 충전으로 평균 최대 7~10일(위치수집 5분주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기존 목걸이형에서 손목시계형으로 변경해 착용과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위치확인‧실시간 위치파악 정확도도 높아졌다. 생활방수기능(IP67등급의 방진방수)도 탑재돼 단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