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27일(수),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에서 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 현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일상이 되고, 온라인 영상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콘텐츠의 불법유출 등 침해 상황을 점검하고, 한류 콘텐츠와 국내 아이피티브이*(IPTV)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들었다. *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과 다시 보기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 아이피티브이(IPTV)협회 유정아 회장은 한류 콘텐츠의 불법유출과 관련해 아이피티브이(IPTV)의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영화제작사와 한국영화 디지털유통협회 등의 관계자들은 국내 영화를 불법으로 유출한 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복제방지무늬(워터마크) 적용 지원을 건의했다. 해외 영화는 아이피티브이*(IPTV)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에 유통할 때 계약을 통해 복제방지무늬(워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혁신파크가 오는 5월 29일(금) 개소 5주년을 맞아 “다시, 함께, 나아가는” 이노페스티벌(Inno-festival)을 연다. 5월 29일 기념식에서는 서울혁신파크 5주년을 축하하고 2기(2020~2024) 비전을 공유한다. 2기 비전은 ‘전환’, ‘생산’, ‘공유’, ‘공동체’ 등을 중심으로 ①전환 모델 생산기지로 역할 강화, ②사회혁신 가치 연구와 전파로 시민 변혁, ③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 리더십 구축, ④은평혁신타운 확대 등을 비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월부터 파크의 미래와 전환 방향을 4개 분과(미래비전, 파크문화, 혁신네트워크, 은평전환도시)로 나누어 공론 과정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와 함께 서울혁신파크와 은평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생태전환도시 은평’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춘천, 전주사회혁신센터,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대만 타이중 사회혁신실험기지, 일본 고베 소셜캠퍼스 등 사회혁신 공간들과 공동 과제 도출 및 우호적 협력 관계를 위한 협약(MOU)등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혁신파크 5주년 활동상을 담은 기념책 <미래를 만져보실래요?>출간 기념회와 혁신 어워즈 ‘5주년 명예의 전당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배나무 열매 솎아주기’는 무엇보다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5월을 넘기면 생산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데, 코로나 19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일손돕기 봉사단’이 출동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22일(금),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서울시농업지도자회 등 60여명이 노원구와 중랑구 등 ‘서울 먹골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열매솎아주기’ 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되었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회장 한재춘)․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회장 우건호)의 회원들과, 서울시청 , 중랑구청에서 자원한 공무원 등 60여명이 중계동, 신내동, 면목동 배 과수원 5농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봉사단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코로나 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오랜만에 숨통을 트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경기로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짙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사각지대를 포함한 자영업자에게 단비가 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월)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단 온라인 접수를 먼저하고, 다음달 15일 부터는 방문접수를 시작한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지원의 핵심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 서울의 전체 소상공인을 57만여 개소(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로 볼 때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25일(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미로처럼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개성 있는 상점이 늘어선 미로예술시장은 원주중앙시장 2층에 위치한다. 원주중앙시장은 1970년 건립한 2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재건축 없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1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방치된 2층이 2010년대 들어 문화 관광형 시장과 청년몰 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달라졌다. 공방과 카페, 문화 공간이 어우러져 뉴트로 분위기가 풍기는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장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4개 동으로 나뉜다. 각 동은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가동은 오래된 양복점이나 금은방이 눈에 띄고, 다동은 체험 공간이 다양하다. 라동은 SBS-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나동은 2019년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대부분 영업을 못 하는 상태다. 벽화, 조형물, 일회용 카메라 자동판매기 등 골목 곳곳에 숨은 재미를 찾아보자. 원주레일파크 역시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명소다. 중앙선 폐선 구간 중 간현역과 판대역 사이 7.8km를 운행하며 갈 때는 풍경열차를, 올 때는 레일바이크를 탄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치악산 자락을 따라 걷는 치악산둘레길을 추천한다. 현재 3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