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부소산성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여 1981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된 부소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집약한 도서 「부소산성 1981~2002」를 발간하였다. 『부소산성 1981~2002』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조사 후 발간했던 총 7권의 부소산성 발굴조사 보고 자료를 한권으로 보기 쉽게 정리한 책자로, 과거 조사 사진과 도면을 고화질의 디지털(칼라) 자료로 변환하여 수록하였다. 책자에는 그동안 조사되었었던 유구들을 성격에 따라 크게 성곽과 부소산성 내 유구로 분류한 뒤 ▲ 성곽은 성벽문지‧부속시설, ▲ 성내 유구는 건물지‧용수시설‧기타시설로 구분하여 수록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쓰러져 있다가 다시 세워진 유인원기공비 보호각의 정확한 위치도 표기하였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는 발굴조사 40주년 기념 도서 「부소산성 1981~2002」이 앞으로 더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할 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전 세계에 단 두 마리 남은 북부흰코뿔소,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동물을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속 미술관> 야외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만남의 광장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모두의 동물원–야생동물과 반려동물 사이’를 주제로 윤석남, 이윤석, 하종우, 양쿠라 등 작가 10인, 총 2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022년 2월 27일까지 서울대공원 만남의광장에서 계속된다. 전 세계에 단 두 마리 남은 ‘북부흰코뿔소’를 실물크기로 제작한 하종우 작가의 <Last Hope>, 양쿠라 작가의 <유목으로 태어난 노랑부리 백로>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돌이켜보고 우리의 역할을 생각해본다.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등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윤석남 작가는 <사람과 사람없이>, 이승연 작가는 <길고양이와 함께한 1년> 작품을 통해 각각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연말을 맞아 다가오는 2022년 새로운 한 해, 관람객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이윤석 작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1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무형유산 미래스타 울트라캡쇼」를 진행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송년공연은 개원 이래 매년 만석을 채우는 흥행 공연으로 올해도 사전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송년공연은 전통 음악‧무용‧연희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전승자들이 전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창작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네이버TV(https://tv.naver.com/nihc)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21 송년공연은 ▲매력 있는 목소리와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소리꾼 신승태, 이미리가 사회를 맡고, 출연자로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대중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이끌림연희창작소’, ▲파격적인 연주로 거문고를 재해석하는 실력파 연주자 ‘박다울’, ▲안무가 김재덕을 주축으로 눈에 보이는 음악, 귀에 들리는 무용을 선보이는 ‘모던테이블’, ▲탈바꿈놀이를 창작한 탈바꿈연희꾼 ‘구본진’, ▲판소리 전공의 싱어송라이터 서도를 중심으로 ‘조선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2월 8일(수) 오후 3시 소노캄 호텔(고양시)에서 ‘새 일상(New Normal)의 시대,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토론회’는 2019년부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고, 정부·공공기관과 유관 업계, 학계, 민간이 함께 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평화관광 발전방안과 주민참여 관광상품 개발 사례 등을 다룬다. 먼저 ‘티피비(TPB) 도시공감 아키텍쳐’ 정광균 대표가 과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 일원에 대한 정부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관광개발 변천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융합관광연구소’ 하동원 소장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비무장지대 관광’을 주제로 관광 분야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ESG) 확산 사례와 적용 방안을 소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해외 잠재관광객의 방한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12월 8일(수) 오후 6시, ‘한국 관광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서트[케이-바이브 페스타(K-VIBE FESTA), 이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인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Imagine Your korea)과 ‘제페토’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디제이 공연, ▲ 춤 공연, ▲ 케이팝 콘서트, ▲ 한국 관광 이야기쇼, ▲ 세계 청년층[엠제트(MZ) 세대]을 위한 메시지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인 안현모 씨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알리’역으로 인상적 연기를 펼친 아누팜 트리파티 씨가 진행을 맡는다. * 제페토 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인기 라이브’ 접속(클릭) 또는 제페토 라이브(@zepeto.live)계정 구독(팔로잉)을 통해 콘서트 입장 확장 현실(XR) 기술을 적용한 콘서트로 손에 잡힐 듯 실감 나는 경험 선사 이번 콘서트에서는 ‘디제이(DJ) 레이든’이 환상적인 공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어반북스와 함께 올해 12월,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정부 부처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해외 홍보 5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도서 <케이컬처, 부제: 대한민국 해외 홍보 50년간의 기록>(이하 케이컬처)를 출간한다. <케이컬처>에는 해문홍이 설립된 1971년부터 2021년까지의 기관의 발자취를 비롯해 50년의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외부에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해문홍의 역할과 임무, 해외 문화 홍보 최전선에 있는 구성원들이 보고 느낀 그간의 생생한 경험담을 자세히 녹였다. 이어령, 이창동 전 장관 등 17명 인터뷰, 애장품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 등 먼저 초대 문화부 장관인 이어령 선생과 참여정부 초대 문화부 장관인 이창동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홍보 50년을 되돌아보았다. 문화계 거장들은 약속 시간을 훨씬 넘긴 긴 인터뷰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과 앞으로 해문홍이 해나가야 하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세계 28개국에 설치된 해문홍 산하의 33개 한국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빛의벙커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장이다. 1990년 해저 광케이블 관리 센터로 지은 국가 기간 시설을 활용했다. 가로 100m, 세로 50m, 높이 10m 단층 건물 위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어 마치 산의 일부처럼 보인다. 보안 속에 관리되던 시설은 2012년 민간에 불하하며 공개됐다. 2015년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이 옛 사무실과 숙소동에 들어서고, 2018년 빛의벙커가 센터에 개관했다. 빛의벙커는 개관 기념 전시로 그해 〈구스타프 클림트―색채의 향연〉과 2019년 〈빈센트 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을 열었고, 현재는 르누아르와 모네, 샤갈, 클레 등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전시한다. 빔 프로젝터 90대가 벽과 바닥 등에 영상을 투사해 거장의 회화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고전의 새로운 해석이다. 내부 공간의 겹치는 면과 선을 활용하면 색다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빛의벙커 옆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은 창이 넓어 숲을 바라보며 커피 마시기 좋다. 광치기해변은 빛의벙커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이끼 낀 빌레(너럭바위)와 성산일출봉이 장관이다. 본태박물관은 전통 공예품과 거장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2관 2층 통로에서 보이는 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5주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 공간이다.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30점(A3 규모)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22년 2월부터 6월까지이며, 대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gha@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으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월 중순에 유선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전화(02-2290-6573) 및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신진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곳으로 통행 시민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전시 작가에게는 다양한 시민의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설공단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24일 서울 서초구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양정범 씨로부터 '남원양씨세보(南原梁氏世譜)'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매매계약서(옹진군 용천면 기린도 토지) 등 20점을 기증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응웬 반 훙)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와 베트남 저작권국(국장 레 홍 풍)이 주관하는 ‘2021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이 11월 30일(화)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로 10회 차를 맞이한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은 양국 간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 증진,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은 온라인으로 계속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 제도 현황과 활성화 방안 모색 올해는 ‘양국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을 위한 제도 소개 및 활성화 방안’을 대주제로, ▲ 한국저작권위원회 임기현 심의조사통계팀장이 법정허락과 문화시설 보상금 제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을 위한 제도’를, ▲ 베트남 저작권국 팜 타잉 뚱 국제협력과장이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에 대한 개정 「지식재산권법」 초안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두 발표자와 양국에서 참석한 정책 담당자가 제도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