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2024년 전통 문화상품 매출이 약 118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궁궐 내 문화상품관 ‘사랑’, 인천국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 온라인쇼핑몰 ‘K-Heritage Store(케이헤리티지스토어)’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우리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매출은 2023년 110억 8천만 원에서 2024년 118억 8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매출 성장에는 전통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호응을 얻은 상품의 역할이 컸다. 특히, ‘모두의 풍속도’ 일러스트를 활용한 ‘변온 소주잔 세트’가 초도물량의 조기품절 이후 추가 생산까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와 달 에코백’, ‘화조도 쟁반’ 등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실용적인 문화상품의 판매가 높았으며, ‘일월오봉도 부채’와 ‘궁궐 호랑이 모자’ 등도 기후 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꾸준한 판매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 개편한 지구촌 온라인 쇼핑몰(en.khstore.or.kr)을 통해 5천8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대표 고명주)는 3.1일(토) 낮 3시 3.1만세운동과 광복 80돌 기림으로 제주도 제주시 삼양3동 한라마을도서관에서 김동호 관장의 진행으로 순국선열추모문화전을 시작했다. 이번 추모전은 주제를 “다시 새 광복으로”으로 제주 항일운동 터 기행과 추모전으로 진행되었다. 2월 29일은 순국선열추모 글로벌 네트 회원들과 <한라산 제주추모전(2020.3.1)을 한 1100고지에 들려 코로나-19로 집회가 어려운 시기에 한라산을 보며 사이버로 진행한 시간을 돌이켜 보았고 서귀포시 무오법정사로 이동하여 법정사 항일운동 기념관에서 김치옥 해설사로부터 법정사의 의미와 3대 항일운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 뒤로 <법정사 제주추모전(2018.10.28.)>을 시행한 기념탑과 의열사 들려 참배를 하며 3,1만세운동 보다 5달 먼저 일어난 제주도 내 가장 큰 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삼일절 당일 오전에는 조천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조천만세 광장에서 열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 기념탑 참배와 항일운동 기념관에 들러 조천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 이야기해 보았다. 순국선열추모전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EBS(사장 김유열)는 2025년 봄을 맞아 어린이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들의 신규 시리즈를 오는 2월 24일(월)부터 새롭게 방송한다. EBS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슈퍼윙스 슈퍼콤보’와 ‘최강공룡 미니특공대’ △따뜻한 일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엄마 까투리’ △마법과 우정, 그리고 성장을 담아낸 ‘레인보우 버블젬’ 등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애니메이션들의 새로운 시즌을 방송한다. 강력한 액션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온 ‘슈퍼윙스’, ‘슈퍼윙스 슈퍼콤보’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호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윙스’가 아홉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2월 24일(월)부터 월요일과 화요일 아침 7시 30분에는 ‘슈퍼윙스’의 아홉 번째 시즌 ‘슈퍼윙스 슈퍼콤보’가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서 슈퍼윙스는 강력한 변신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인다. ‘슈퍼콤보 액션’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더욱 멋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새로운 이동식 파워업 장치인 ‘일렉트릭 포드’가 추가하면서 슈퍼윙스의 임무 수행 능력이 크게 강화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월 19일 저녁 7시 10분 tvN에서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 닷’을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를 지키는 약속, 블루닷’은 어려움에 부닥친 지구촌 어린이를 돕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tvN이 공동 기획한 모금방송으로 이번 방송에는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직접 다녀온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의 어린이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파르는 열악한 식수와 의료 환경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으로 이문세는 이곳에서 만난 어린이들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전하며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물론 MC를 맡은 아나운서 한석준과 박선영, 패널로 함께한 가수 바다 등 출연진 전원은 어린이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하며 모두 재능 기부로 출연해 프로그램에 뜻을 더하기도 했다. 후원 참여는 방송 당일인 2월 19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누리집(www.unicef.or.kr)과 방송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이문세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엽서와 유니세프 로고가 담긴 환경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 최초 ‘세계 바둑 회의(콩그레스)’가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동안 강원도 태백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15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태백시 세계 바둑 회의(콩그레스)’ 개막식에 이상호 태백시장과 태백시의회 이경숙 의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하근율 대한바둑협회장, 최이호 강원도바둑협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천정곤 울산광역시바둑협회장, 한국ㆍ미국ㆍ중국ㆍ프랑스ㆍ독일ㆍ몽골ㆍ우크라이나ㆍ루마니아 등 12개 나라 500명의 지구촌 바둑인이 참석해 회의 첫 개막을 축하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멀리서 대회 참가를 위해 태백을 방문해 주신 유럽과 아시아, 미 대륙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태백시는 올해 처음 열리는 바둑 회의를 비롯해 국제 규모의 국무총리배 바둑대회와 바둑대축제, 아마기전, 태백산맥 바둑오픈 토너먼트 등 전국 단위는 물론 세계적 규모의 바둑대회를 열고 있다. 이러한 대회는 바둑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태백시가 바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가한 선수들은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중심 승자진출전 대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하늘마당’에서는 〈구본창: 사물의 초상〉 전시를 열고 있다. 2024 ACC FOCUS 〈구본창: 사물의 초상〉은 구본창 작가의 사물 연작을 통해 그가 선택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거대ㆍ미시 서사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 존재하는 한국성ㆍ아시아적 정서에 주목하는 전시다. 한국현대사진의 선구자인 구본창의 주요 사물 연작인 〈DMZ〉, 〈백자〉, 〈탈〉 등 모두 14개 연작과 미공개 영상작품 〈코리아 환타지〉, 작가 소장품 등 모두 160여 점의 작품과 아카이브 200여 점을 소개한다. 관람 시간은 화ㆍ목ㆍ금ㆍ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수ㆍ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1899-5566)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행주대첩기념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 재단장(리모델링)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됐으며, 현대적 박물관의 전시 경향에 맞지 않고 낡은 내부 시설로 인해 관람객의 발길이 뜸했었다. 이에 고양시는 행주대첩의 의미와 역사적 값어치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흥미를 돋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람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행주대첩기념관 콘텐츠 재단장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신행주산성 완전정복' 사업으로 재단장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이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강조하며 행주대첩 당시의 활약 무기들에 대한 안내와 해설을 추가하고, 행주대첩의 치열했던 12시간을 담은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행주대첩 이야기를 활용해 역사적 값어치를 상기시키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쌍방향 전시 공간 구축에 주안점을 뒀으며, 약 4달에 걸쳐 콘텐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11월 26일부터 내년(2025) 2월 23일까지 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6-12. ‘여주박물관’에서는 연계전시 <강신영 조각전 - 나무가 된 쇠>가 열리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여주박물관 바깥 수(水)공간은 겨울철 물이 비워지며 고즈넉한 여백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남한강(여강)의 잔잔한 정취를 품은 이 공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강신영 작가의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된 작가의 작품은 차가운 금속 표면에 하늘과 주변 환경을 비추며 유려한 조각적 언어를 만들어 낸다. 고정된 형태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그의 작품은 남한강의 고요함과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관람시각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 당일은 쉰다. 전시관람료는 없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유선전화(031-887-263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증평군에 있는 증평장뜰시장이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공간이었던 전통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소인을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으로 바꿔주는 잔치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병행돼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낮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 속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들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산과 물, 그 가운데 선 사람도 붉게 물드는 삼홍(三紅)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에서 오는 26일(토) '제48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대삼)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행사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일원까지를 주 행사장으로 마련해 관광객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아침 10시 표고막터에서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로 시작된다. 사전 공연으로 김소영 작가의 역동적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아래첫집 앞에서는 가을 산길을 따라 펼쳐지는 '삼홍소 단풍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100명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걷기 행사를 마친 참가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단풍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작 및 우수작에는 24K 단풍 미니 골드바와 구례군 특산품이 주어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숨겨진 보물 종이를 찾는 '단풍 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돼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