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바둑여제 최정 9단이 여자순위 2위 오유진 7단을 2-0으로 연파하고 하림배 여자국수전 3연패를 달성했다. 최정 9단은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오유진 7단을 221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결승1국에서도 최정 9단은 206수만에 백 불계승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결승1ㆍ2국은 최정 9단의 뒷심이 빛났다. 1국을 고전 끝에 역전승한 최정 9단은 2국도 먼저 오유진 7단에게 우세를 내줬다. 오유진 7단이 좌변에서 실수한 틈을 타 우세를 되찾은 최정 9단은 실착(151수)을 둬 재역전을 허용했다. 오유진 7단이 다시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160수)를 범하며 최정 9단이 다시 승기를 잡았고, 이후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승2국 직후 최정 9단은 “결승1ㆍ2국 모두 역전승이었다. 오늘 대국도 오유진 7단이 마지막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하림배 결승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최근 한글(.hwp) 파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이 잇따라 퍼지고 있다. 한글 파일을 이용한 공격은 대부분 특정 기관이나 사용자를 노린 타깃형 공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신 악성 한글 파일들을 중심으로 주요 공격 동향을 살펴본다. 암호 설정한 한글 파일 이용 공격 늘어나는 추세 암호가 설정된 악성 한글(.hwp) 파일을 이용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악성 한글 파일을 첨부한 누리편지의 수신자가 누리편지 내에 기입된 암호를 이용해 해당 파일을 열면 악성 기능이 실행된다. 암호가 설정된 문서 파일을 이용한 공격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올해 들어서 그 빈도가 늘었다는 것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2019년 4월 - 3.17 미국의 펜타곤 비밀 국가안보회의 • 2019년 5월 - 이벤트 당첨자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안내서 • 2019년 6월 - 자문용 질문 • 2019년 8월 - 19-08-22_평화경제_설명자료_및_주요_쟁점(통일부) • 2019년 11월 - [WhitePaper+소개]신규코인 상장 신청서 • 2019년 11월 - 정○○ 이력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이 19일 화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4 - 음악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그랜드투어’를 공연한다. 2018년 하우스콘서트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클래식과 함께하는 해설시리즈의 2019년 마지막 시리즈는 ‘이탈리아 그랜드투어’ 주제로 19일 화요일 공연된다. 해설가 김성민은 아트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무서운 그림이야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과 음악의 해설, 여행투어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의 관심과 음악에 대해 쉬운 접근을 선보인 전문 해설가이다. 이번 공연은 <축제의 도시 베네치아>, <열정의 도시 나폴리>, <새로운 세상 시칠리아>, <모든 시작과 끝이 있는 곳 로마> 4곳의 이탈리아 도시를 주제로 가곡과 아리아와 함께한다. 소프라노 전지영, 바리톤 허종훈, 피아니스트 김경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쌀쌀한 가을저녁,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운대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해운대문화회관 누리집 : http://hcc.haeundae.go.kr/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자박물관(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리 72-1) 오는 11월 24일까지 <남북도자 하나 되어> 기획전을 열고 있다. 2019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남북도자 하나되어>는 분단의 아픔을 겪은 남북한의 전통 도예가인 황인춘, 유근형, 지순택, 우치선, 임사준과 그 후손들의 작품 78점을 통해 도예가로서의 삶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분단 이후 단절된 역사 속에서 한반도의 도자문화가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높이 68cm에 달하는 고 우치선 작가의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국립민속박물관 소장)’과 고 지순택 작가의 ‘백자청화 호작문 대호(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가 출품되어 보기 드문 대작의 높은 완성도와 남북한 장인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분단이후 단절된 역사 속에서 한반도의 도자문화 발전을 살펴보고 남북한의 화합을 기원해자.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 초등학생ㆍ청소년 2,000원이다. 기타 문의는 전화 031-799-1500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최근 수원시청 별관 주변에서 죽은 박새 3마리가 발견됐다. 별관의 유리창을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하고 날아가다가 세게 부딪힌 것이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새의 투명창 충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야생조류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또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지침을 만들어 준수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생명 친화적인 환경도시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야생 조류 투명창 충돌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야생동물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련 부서 실무자들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14일에는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생명 친화적인 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저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도시디자인단ㆍ건축과ㆍ시설공사과ㆍ도로관리과 등 사업 관련 부서 공직자, 야생 동물 전문가인 김영준 환경부 국립생태원 부장, 이부영 녹색연합 활동가, 황경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사업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준 국립생태원 부장의 ‘조류 유리 충돌 현황과 저감 방안’ 발표, 이부영 녹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o 고3 수험생을 위한 문화교실 - 일시: 11.20.(수)~12.18.(수) 매주 수요일 10시-13시 - 장소: 국립전주박물관 대강당 및 상설전시실 - 참여대상: 전라북도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학급, 학년 단체) - 참여방법: 전화접수(063-220-1035, 1016, 1021)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함께 휴식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수험생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입시험 준비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 수험생들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긴장을 내려놓고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 “수험생을 위한 문화교실”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날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듣고 즐긴 후,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뜻깊은 추억과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 단체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교육–교육알림)에서 운영 일정 확인 후 전화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산불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5개 구간(길이 1,996㎞) 가운데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한계령∼대청봉 등 104개 구간(길이 444㎞)은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오대산 적멸보궁~비로봉~두로령 구간 등 33개 구간(길이 276km)은 일부 구역이 부분 통제된다.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468개 구간(길이 1,276km)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산불발생 우려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598대를 이용하여 산불 상시 감시를 실시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할 경우 빠른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63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 경계지역에 위치한 외딴 집이나 화목보일러를 쓰는 집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논과 밭두렁에서 비닐 등의 농업폐기물을 불법으로 태우는 행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래되고 버려져 쓸모없어진 화장품을 예술 작품으로 화려하게 변신시킨 이색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지역 대학교 동아리들은 13일부터 18일까지 수원 행궁길 갤러리에서 폐화장품을 활용한 재활용(리사이클링) 아트 환경캠페인 ‘화색전시회’를 연다. 화색전시회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청년팀플에 참여하는 대학생 동아리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프로그램으로, 약 5달 동안 자원봉사와 환경캠페인, 예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주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화장품은 내용물을 깨끗이 세척한 후 분리수거 해야 하지만 실제로 내용물을 분리해 용기만 버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또 쓰지 않는 화장품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뒤에도 오랜 기간 방치되는 경우도 다수다. 아주대 동아리 리액츠 회원들은 이같이 폐화장품의 분리수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홍보와 운영을 맡았다. 또 작품의 재료로 활용할 폐화장품은 모으기 위해 교내에 폐화장품 수거함을 설치해 학생들로부터 기부를 받았다. 화장품 그림 작가인 김미승 작가도 재료 기부에 동참했다. 이렇게 모은 폐화장품으로 경기대 동아리 경기미술회 회원 11명이 모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은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2019 수원시 청년 공공외교단 in 베트남」 8명을 뽑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파견했다. 선발 대학생들은 하이즈엉성 소재 탄동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ㆍ수원 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수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수원시 거주 대학생 8명이 공공외교단원으로 선발됐다. 뽑힌 청년 공공외교단은 A팀(팀장 윤정인, 아주대학교), B팀(팀장 서경준, 경기대학교)로 나뉘어 한국어 기초회화 교육과정에서부터 전통문화체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과 동시에 ‘수원 알리기’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수원화성 소개 및 팔달문 모형 만들기 등 수원의 우수한 역사ㆍ문화유산을 자매도시 대학생들에게 홍보했다. 공공외교단 A팀 팀장(아주대학교 윤정인)은 “이번 공공외교단 활동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탄동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어와 한국ㆍ수원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찼다.”며 프로그램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1월 23일 ‘한국 이탈리아에 오다(Korea comes to Italy)’라는 구호로 밀라노한국영화제(Milano Korean Film Festival 2019)가 밀라노 안테오 극장에서 열린다. 2020년 제1회 밀라노한국영화제의 예고로서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박정범 감독특별전, 이탈치네마 단편영화공모, 이상용 평론가의 시네토크, 바이나인 컵홀더 증정 이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밀라노한국영화제는 <Italcinema Find Korean Short Film Go to Europa>에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해 신인감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의 독립,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젊은 감독들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독립장편영화로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박정범 감독의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박 감독은 인간의 지독한 욕심과 이를 둘러싼 파국의 드라마를 일관되게 담아왔으며, 인간의 죄의식과 구원의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보이는 <파고>와 탈북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