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초ㆍ중ㆍ고 학생으로 구성된 꿈쟁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잔치가 열린다. 수원시는 13일 저녁 7시 30분 팔달구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7회 꿈쟁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꿈쟁이 오케스트라와 삼성디지털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김창석 경기 심포니커 상임 지휘자도 함께한다. ‘마탄의 사수 서곡’, ‘봄의 소리 왈츠’, ‘더 사운드 오브 뮤직’, ‘청산에 살리라’, ‘마이웨이’, ‘지금 이 순간’ 등을 연주한다. 이밖에 ‘베토벤 교향곡’, ‘전통민요 아리랑’ 등 다채로운 곡을 선사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와 삼성전자ㆍ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후원하는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2012년 9월 창단됐다.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1번가와 함께하는 제15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8일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청각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며 성공리에 연주회를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자신의 장애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꿈을 펼치는 청각 장애 유소년들의 클라리넷 선율이 공연장에 가득 울리며,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타파, 편견을 깨뜨리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비장애인들이 가진 청각 장애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편견을 아름다운 클라리넷, 역동적인 타악기와 소품을 활용한 연주로 화려하게 펼치며 청각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렸다.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OST와 타자기의 타이핑하는 소리로 유쾌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타자기 협주곡’과 러시아 작곡가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제1곡 왈츠(Masquerade Suite 1. Waltz)’연주로 앙상블의 실력을 과시했다. 귀에 익은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들을 수 있는 ‘Hooked on classics’ 연주로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는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히트곡 ‘BAAAM’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8일 오전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잔치가 열렸다. 2016년 개교한 ‘수원ㆍ중고등학교’가 3년 만에 고등학교 첫 졸업생 11명을 배출한 날이었다. 학교 앞마당을 가득 채운 마을 주민 900여 명은 졸업생들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김경태 수원시 행정지원과장, 홍순목 (사)행복캄 이사장 등 수원시 대표단도 참석해 주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한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됐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다.”고 기뻐했다. 이어 “꿈을 꿀 기회를 준 수원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중ㆍ고등학교는 현재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3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이 30명, 1학년 110명이다. 중학교 학생은 276명이다. 2016년 11월 건립된 수원중ㆍ고등학교는 수원시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전체 면적 1243㎡에 교무실을 포함한 12개 교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도서실 등을 갖췄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현대미술관은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의 회고전을 연다. 누구나 태어나서 가장 처음으로 접하는 현대 미술인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이며 현대조각사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 가운데 한 명인 알렉산더 칼더, 그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한 국내 가장 큰 규모의 회고전 ‘알렉산더 칼더: 칼더 온 페이퍼’전이 K현대미술관(강남구 신사동)에서 12월 13일에 개막하여 2020년 4월 3일까지 약 4달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현대 미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K현대미술관(강남구 신사동)에서 아시아 처음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1898~1976년)가 전 생애에 걸쳐 작업한 153점에 달하는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칼더 예술의 근원이 되는 초기작부터 말기 작품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런던 싸치 갤러리(2017)나 가고시안 갤러리(2014) 등 해외에서는 이미 칼더의 회화 전시를 통해 그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하다. 특히 전시 작품 중에는 해외 컬렉터들의 개인 소장품들도 다수 포함이 되어 있어 다른 전시에서는 감상할 수 없던 작품들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제작, 주관한 박칼린 연출의 국악쇼 썬앤문 공연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또는 소규모 연말 모임을 썬앤문 공연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제작, 주관하고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썬앤문은 지난 해 2017년 11월 10일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오픈 런 개막을 했으며, 국악가락에 강력한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지며, 록, 팝,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접목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로 한국의 전통미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미하여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관객이 일상의 물건으로 소리를 만들고 영상에 소리를 입혀보는 효과음(Foley)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풍성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복합(폴리)체험은 요즘인기 있는 ASMR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과 비슷한 체험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빗소리, 바스락거리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남 아산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직무대행 장성각, 이하 진흥원),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인 써밋디자인이 제작한 지역의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지역특화 소재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국비지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3월부터 시ㆍ군과 충남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과제를 선발하였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선정을 통해 아산시 온천 캐릭터 ‘온궁이’를 활용한 유튜브 채널 ‘온궁이 TV’개설 및 홍보를 추진해왔다. ‘온궁이 TV’는 아산시 온천 캐릭터인 ‘온궁이’, ‘온양이’가 출연하여 아산시 관광 명소에서 전통놀이를 즐기는 ‘온궁아 놀자!’ 영상 콘텐츠와 온천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온천에 빠지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온천에 빠지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천 명승지인 도고온천, 아산온천, 온양온천을 주제로 어린이가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하였다. 온궁이 TV는 개설된 지 1달여 만에 모두 6만뷰를 넘어서면서 지역 콘텐츠 유튜브 채널로서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11월 2일 아산 곡교천 캠핑장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운드 아트 코리아는 2019년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6회 사운드이펙트서울 <에코 챔버: 사운드이펙트서울 2019>를 연다. 11월 7일 목요일 저녁 6시, 대안공간루프에서 볼프강 슈판의 사운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 행사가 열린다. 또 11월 9일 토요일 저녁 6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권병준, 송호준의 퍼포먼스와 함께 DJ 파티가 열린다. 한국 최초의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인 사운드이펙트서울의 올해 주제는 ‘에코 챔버(Echo Chamber)’다. 소리를 기반으로 한 전시, 라이브이벤트, 콘서트에는 12명(팀)의 나라안팎 예술가가 참여하며, 양지윤, 바루흐 고틀립이 공동 기획했다. ‘에코 챔버’는 인공적으로 소리의 잔향감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2000년 이후, 이 용어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를 여과(필터링)하여 먼저 제공하는 상황에도 쓰이게 되었다.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이용자에 대한 인터넷 검색 내용, 구매 내역, 위치 경로와 동석자 등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이용자가 좋아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뉴스 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 최초의 소방서는 언제 생겼을까?, 옛날에는 불을 어떻게 껐을까?, 소방관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과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 600년, 금화군ㆍ소방수ㆍ소방관」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57돌 소방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살펴보고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 노고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화군ㆍ소방수ㆍ소방관’은 시대별로 소방관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기획의도에 맞게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소방정책의 변화와 소방관 활동을 볼 수 있는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과 소방청 소장 행정유물 약 100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물을 살펴보면 먼저 《세종실록》 10책 31권이 전시된다. 실록에는 한성부 대화재를 계기로 도성안에 금화도감(禁火都監)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국가기록원은 화재를 관리하는 독자적 기구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금화도감을 우리나라의 첫 소방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08년 소방수 복제 관련 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역사문제연구소(이사장 서중석, 소장 이용기)는 오는 11월 16일(토) 10:20~18:00, 2019년도 정기심포지엄 <만세후의 시대: 3․1운동 이후의 ‘융화’와 ‘불화’>를 연다. 장소는 역사문제연구소 강당 관지헌(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19라길 13)이다. 역사문제연구소는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아 3·1만세운동 이후의 시대, 곧 ‘만세후의 시대’를 살펴보고자 한다. 3·1만세운동은 일제에 대한 전국적 규모의 저항이었던 동시에 조선과 조선인의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정치적 · 사회적 운동이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이번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만세가 열어낸 시공간’에 집중할 생각이다. 3·1만세운동 자체보다 그것이 열어놓은 “삶”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만세후의 시기’, 그 끝은 어디일까? 3·1만세운동의 파급력은 어디까지 미치는 것일까? 그리고 만세와 그 이후를 살아가는 주체들은 어떤 정치적ㆍ사회적 선택을 하였을까? 역사문제연구소는 이러한 고민들을 하며 각자의 주제에 ‘만세후의 시대’를 녹아내려 했다. 1부에서는 1920년대라는 시공간의 이미지를 ‘만세후의 시대’로 새롭게 보아 이 시기의 통치와 정치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소방대장 영웅이’가 제작 및 발표를 앞두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영웅이는 소방청의 공식 캐릭터이다. 이 뮤지컬은 극단 예술나무와 극단 즐겨찾기의 합작품으로 소방청의 캐릭터 사용 승인을 얻은 뒤 지난 2년 동안 음악작곡과 안무와 무대 디자인에 힘쓴 공연이다. 뮤지컬 소방대장 영웅이는 소방대원을 꿈꾸는 영이와 웅이가 안전교육 테스트를 통해 명예소방관이 되는 과정을 경쾌한 음악과 춤으로 구성했다. 특히 안전상식과 관련된 노래 가사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별 대처요령을 안무화해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하고 기억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공연의 장점이다. 소방대장 영웅이는 2020년부터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며 소외지역과 각 지역별 초등학교 등지에도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전에 관련된 교육적인 내용이 담긴 콘텐츠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극단즐겨찾기 개누리집: http://www.bookmarktheater.com 안전 교육 뮤지컬 공연 ‘소방대장 영웅이’ 중 ‘불이야’: http://www.youtube.com/watch?v=YOKtYrDdxno&t=2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