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주차장 일원(구 4주차장)에 자줏빛 참억새가 최절정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참억새는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 자라며, 줄기에 이삭이 흰털로 자라나면서 자줏빛에서 은백색으로 변해간다. 잎 가장자리에 잘 보이지 않는 작으면서도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 만질 경우 손을 다칠 수도 있으니 탐방 시 유의해야 한다. 내장호주차장 일원 억새 무리는 단풍이 물들기 전에 볼 수 있는 내장산의 또 다른 절경으로 올해는 강수량과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더 아름답다. 내장산국립공원 이지형 행정과장은 “절정인 참억새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금주 내에 내장산국립공원에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인 ‘내장산 솔티애떡을 부탁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탐방로 입구까지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탐방로 입구의 정해진 장소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탐방객의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탐방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번 도시락 서비스는 농업회사법인 (주)솔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내장산의 청정농산물을 이용해 두텁떡, 모시떡 등을 만들어 공급하고, 내장산 송죽마을(정읍시 송죽길 25)과 협업으로 본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예약 주문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내장산 솔티애떡을 부탁해’를 검색한 뒤 친구 추가하여 채팅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주문은 산행 하루 전 낮 3시까지 가능하며, 주문한 도시락 인수는 내장산 탐방안내소에서 받고 되물리기는 탐방안내소와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하면 된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도시락 인수)저녁 5시(도시락 반납)까지고, 예약 등 관련문의는 063-532-7722 [㈜솔티]로 하면 된다. 아울러 도시락 이용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가을을 맞이하여 충남 보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뜻 깊은 콘서트가 열렸다. ‘발광 및 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라는 국내 최정상의 인기 타악기그룹을 보유하고 있는 공연제작사 비트인(Beatin)은 지난 9월 21일(저녁 5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 타악유아콘서트인 ‘딱따구리음악대’를 열었다.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처음 어린이들을 위해 1천여 회의 콘서트를 열어 오고 있는 ‘딱따구리음악대’는 국내 으뜸 권위를 자랑하는 유아콘서트로서, 그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20만 명의 어린이관객을 동원하는 등 어린이와 학무모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아음악 교육프로그램이다. 가을을 맞이하여 특별히 준비된 이번 공연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 친근하고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타악기를 통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또 기존 음악회와는 달리 연주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타악기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나아가 멜로디타악기인 마림바, 실로폰, 글로켄슈필, 차임 등의 선율악기 앙상블로 더욱 알차게 구성되었다. 특히 어린이관객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 앉아 있던 어린이들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11회 이탈리아영화제(Italian film & Art Festival)’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CGV강남과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보고 듣고(Watch & Listen)’로 관람객들은 영화제에서 전시와 책, 영화를 보고 음악과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영화제는 26일 저녁 7시 30분 전주영화제프로그래머이자 평론가인 이상용의 개막시네마토크 <경멸의 시대-고다르와 모라비아가 바라보는 유럽의 시대와 오늘>로 시작한다. 영화제에서는 이탈리아 소설 원작 영화와 단편 영화 등 이탈리아 영화 30편을 상영한다. 클릭착 이탈리아 영화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영화 및 이탈리아 전문 출판사 본북스의 책 표지 등도 전시된다.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와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토크와 컬처토크 또한 열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이탈리아 싱어송 가수 나탈리의 특별콘서트가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는 이탈리아 산레모 가요제 등에 참여해왔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이탈리아영화제에서 공연한다. 올해 영화제부터는 주빈국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상이 흉흉해도 계절은 흉흉하지 않다. 계절 마저 인간세상의 흉흉함을 따른다면 그 얼마나 심난할까? 요즘 보기 어려운 허수아비를 누가 이 논에다 만들어 놓은 것일까? 이제 참새들도 허수아비를 알아채는 세상이다보니 어수룩한 허수아비가 설 곳은 없다. 그저 재미삼아 만들어 놓았으리라. 그럼에도 눈길이 가는 것은 왜일까? 참새조차도 영악한 세상살이가 헛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만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한가운데 두 팔 벌리고 있는 모습이 왠지 정겹다. -전남 순천만 습지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들녘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돌직구 앵커’ 최일구가 KTV의 새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10월 첫 주부터 단행되는 가을 프로그램 개편의 하나로 ‘최일구의 정말’ 등 다수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일구의 정말(정책을 말하다)’은 정책의 기획과 시행을 책임지는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를 직접 불러, 국민생활과 국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정책들의 취지를 심도 깊게 파헤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보는 심층 대담 프로그램이다. 10월 4일 오전 9시 방송되는 첫 회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해구 위원장이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혁신적 포용국가’의 개념과 실현 방안을 살펴본다. 진행을 맡은 최일구 앵커는 MBC 보도기획부장, 보도국 부국장을 역임했고, MBC ‘뉴스데스크’, MBN ‘뉴스8’ 등을 진행하며 보여준 특유의 촌철살인 어록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 앵커는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모를 정보의 홍수 속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진행자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이 24일 낮 3시 대추골도서관 강당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권오준 작가가 ‘새들에게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강연한다. 권오준 작가는 《꽃바구니 속 노랑할미새(2013)》, 《날아라 삑삑아(2015)》, 《비비를 돌려줘(2017)》 등따위를 쓴 생태동화 작가다. 권오준 작가는 강연에서 자신이 관찰한 새의 특성을 설명하고, 직접 촬영한 흰뺨검둥오리와 산비둘기 등의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새들의 행동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시 대추골도서관 누리집(https://www.suwonlib.go.kr/dcg/)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추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에서는 ‘새’와 ‘자연’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4816, 수원시 대추골도서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올해 6월 뉴욕 세계 첫 당시 ‘뉴욕타임즈’지에 의해 2019년 뉴욕 월드프라이드 기간에 꼭 봐야 할 공연으로 뽑혔던 창작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원제: 13 Fruitcakes, 작/연출: 안병구, 작곡: 이지혜)’는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라마마극장과 우리나라의 ‘노래하는 배우들’이 한국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2020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기대작으로 선정되어 ‘BEST’에 참여하게 되었다. ‘BEST’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전석매진, 주요 어워즈 수상, 언론사로부터 최고 평점과 함께 “Must-see!(꼭 봐야 할 공연)”, “프린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란 호평을 받은 2015년~2019년 ‘코리안 시즌’ 선정작 가운데 5개의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가장 특별한 축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한국의 문화예술 BEST 5를 선별하여 선보이는 5주간의 축제 ‘BEST’는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렬하면서 흥미를 자아내는 ‘13’은 어디선가 아직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마음을 만나는 명상여행이 20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온식구가 모여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 일주일. 명절이 끝나는 즈음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가 바로 ‘명절증후군’이다. 명절증후군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으로 정의된다. 과거에는 주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앓는 질환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명절 인식이 변화하면서 각자 위치에서 하는 고민이 늘어나고 또 표출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스트레스는 작게는 두통, 위장장애, 소화불량부터 극심한 피로와 우울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연휴 기간에 무너진 생체리듬을 회복하지 못한 채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연휴 직후 하반기 대기업 공채에 지원하려는 구직자의 부담감은 말할 것도 없다. 풍요 속 빈곤이라고 했다. 언뜻 풍요로워 보이는 명절 연휴에 오히려 예민해지고 피로해진 사람들을 위한 ‘마음을 만나는 명상여행’이 진행됐다. 9월 20일 창선당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사전신청에 2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고, 행사 당일에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56개 국공립어린이집이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300만 원과 물품 400점을 기부했다. 성금 300만 원은 국공립어린이집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후원물품은 어린이들의 가방, 교구, 옷, 신발 등이다. 성금과 후원물품은 (사)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를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수원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은숙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은정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홍순목 (사)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007년 프놈끄라움 마을에서 '수원마을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수원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20여 명이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을 방문해 학교를 둘러보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시소, 미끄럼틀 등) 설치비용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