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강남구 율현동에 있는 율현공원에서 9월 28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별과 꽃이 있는 초가을 밤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9 율현공원 ‘별꽃페스티벌’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율현공원이 2016년 6월에 조성된 뒤 최초로 열리는 야외음악회다. 율현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18시부터 열릴 시민예술가 공연을 시작으로 19시부터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인기가수 조관우, 뮤지컬배우 박해미, 소프라노 이해원, 팝페라 그룹 포마스(FOR MAS) 등이 출연해 설레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원이 하나가 되는 의미에서 18시부터 열리게 되는 시민예술가 공연에는 지난해 4월 싱글앨범으로 데뷔한 키즈걸그룹 ‘베리포(BERRY4)’의 깜찍한 공연을 시작으로 강남구 지역 예술 단체인 ‘태화 토마토 어린이중창단’, 리코더 합주단 ‘마술피리’가 함께하며 클래식 명곡들을 밴드음악으로 재해석한 아트록그룹 ‘아룸앙상블’이 시민무대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바로 이어질 19시 본 공연은 야외음악회의 분위기에 걸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촌공간 서로는 2019년 단막극 특성화 극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8년에 이어 서로단막극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단막극 장르에 대해 다양한 제시를 하고, 단막극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개발, 공연화하고, 연극계의 단막극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9월 19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3개의 창작 단막극을 서촌공간 서로에서 무대에 올린다. 2회를 맞이하는 서로단막극장은 2019년에는 김명화, 정승현, 전인철 3명의 연출가를 통해 각자가 바라보고 생각하며 지향하는 단막극에 대해 집중, 무대에서 연출들의 단막극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막극은 긴 이야기 만들기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삶의 편린들 가운데 번뜩이는 순간들에 시선을 집중하여 보여주기 좋은 장르다. 작고 소소함의 ‘특별함’, 우리가 쉽게 지나친 일상 속의 ‘위대함’의 이야기를 상대적으로 짧고 강렬하게 무대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더불어 이야기로 환원되지 않는, 이야기가 다 되지 못한, 이야기에서 벗어난 이야기, 우리가 쉽게 지나친 그런 이야기와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양시는 10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에 평화 기원 ‘고양 평화 예술제’를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무료 공연으로 연다. 오케스트라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평화 사랑 그리고 믿음’을 주제로 한다. ‘고양 평화 예술제’는 공연 예술 문화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감성 메시지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온 평화 시대의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공할 것이다.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는 ‘고양 평화 예술제’는 고양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 몰다우’를 시작으로 평화와 사랑을 주제로 하는 관현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4 선언 합의 11년 만에 처음 열린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민간방북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가수 조관우가 함께한다. 대중 가수 서영은 그의 노래로 밝은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음악곡으로는 삼일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아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웅의 ‘동양평화’ 등 3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영화 삽입곡은 젊은 세대들이 열광한 영화 알라딘과 겨울왕국의 OST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자라나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자연ㆍ문화ㆍ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하여 오는 10월 12일(토)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9회 내장산사랑 그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내장산사랑 그림대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의 하나로 2001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로 19회 째다. 이번 그림대회는 ‘자연과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내장산국립공원’이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 식물인 내장산국립공원의 대표 수종 단풍나무를 통한 자연과 사람이 안전한 내장산국립공원, 국립공원이 주는 공익가치 관련 소재를 추가하여, 국립공원의 환경보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낼 예정이다. 그림대회 참가신청은 9월 30일까지 우편, 방문, 전송(FAX)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http://naejang.knps.or.kr, 전화 063-538-7875로 문의하면 된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윤명수 소장은 “내장산사랑 그림대회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진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10월 3일 전야제)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제40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연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진천군 대표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진천문화원 주최,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진천군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는 축제 40주년을 기려 특별히 개막 전날인 10월 3일 저녁 시민공원(백악관장례식장 옆)에서 전야제가 열리며 초대가수 진시몬, 노훈수(노유민ㆍ천명훈ㆍ김성수)와 지역 동아리 공연으로 꾸며진 상산골 페스티벌을 비롯해 우석대태권도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전야 행사가 펼쳐진다. 전야 행사에 이어 4일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읍ㆍ면 민속경기 및 장사씨름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길놀이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대박 빅쇼 군민한마당 △생거진천 사랑 군민걷기대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 ▲마당극 '윤문식의 싸가지흥부전' ▲생거진천 군민가요제 왕중왕전 ▲나이아가라폭포 불꽃쇼 ▲전통마상무예공연 ▲화랑국궁활쏘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맞은편에 진천대표기업 홍보전시관을 마련해 4차산업의 이해를 돕는 각종 VR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재의 사전적 의미는 '고고학ㆍ선사학ㆍ역사학ㆍ문학ㆍ예술ㆍ과학ㆍ종교ㆍ민속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인식 속 문화재란 무엇일까? 박물관에 전시된 고대의 유물일 수도 있고 때로 판소리와 같은 무형(無形)의 유산일 수도 있다. 주변의 유적지는 관광명소쯤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혹은 교과서 속 그림 한 장으로 기억 속에 박제돼 있기도 하다. 문화재는 우리 문화를 담고 있는 보물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언제나 보호해야 하는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의식 저편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이처럼 '보호해야 할 것'으로 박제됐거나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치부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그것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제21기를 맞이한 성인대상 강좌 '박물관대학'의 하반기 과정 '다시, 인천 문화재'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인천의 문화재가 겪은 논쟁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50여 년 동안 통제됐던 인천시 기념물 제1호 문학산성의 정상부가 2015년 일반에 공개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선보인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으로 불린 이규숙씨가 거주했던 연유로 계동마님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명절이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던 우리네 풍속을 기억하며 ‘계동마님댁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름달 한지 전등 만들기’, ‘송편 빚기’, ‘계동마님댁 민속놀이 대회’, ‘반달송편과 배숙 나눔’, ‘한가위 맞이 가야금 한 가락’ 등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나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하면 되고,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너그럽게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역사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 제2주차장 옆에 꽃이 활짝 폈다. 축구장 1.4배 넓이 터(1만 191㎡)에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해바라기로 뒤덮였다. 수원시가 조성한 ‘꽃빛단지’다. 수원시는 지난 6월 말 황화코스모스 30만여 본, 코스모스 22만여 본 해바라기 4만여 본을 파종했다. 2015년부터 매년 꽃빛단지를 조성해 광교호수공원들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수원시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성하다. 한가위 연휴에 수원에 머문다면 수원 곳곳의 관광 명소를 찾아다니고, 관광 상품을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한가위 연휴(12~15일)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된 광교 호수공원에는 꽃빛단지뿐 아니라 호수를 감싸는 생태하천, 커뮤니티 숲, 조용한 물숲 등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많다.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광교호수공원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휴 내내 문을 연다.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ㆍ전시실ㆍ카페 등이 있다. 화성행궁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13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12ㆍ14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친환경 유기농업을 통해 사라졌던 토하(민물새우의 하나)가 돌아온 학산초등학교 인근의 유기농 벼논과 하천 일원에서 오는 21일 '청정 학산천으로 새비잡으로 가세!'라는 주제로 '2019유기농&토하축제 in영암'을 연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유기농 벼농사를 짓는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유기농&토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만)에서 주관한 민간주도형 축제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2015년 가을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학산천에서 토하잡기를 했던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된 축제는 2017년부터 영암군의 후원을 받아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친환경 유기단지를 비롯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건강한 농산물을 알리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기농 벼논과 학산천에서 토하 등 각종 서식물을 잡는 생태탐방과 자연환경 사진전 등 친환경 농업을 통해 살아나고 있는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그 의미에 대해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산천에서 잡은 토하로 만든 젓갈과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들을 홍보ㆍ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하고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래놀이, 타작마당,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을 진행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한가위를 앞두고 6일 영화센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7명에게 전통한복을 선물했다. 아이들에게 선물한 전통한복은 ‘우리옷 나누미’ 자원봉사단과 이정화 고운빔 공방 대표가 함께 빚었다. 지난달 13일 아이들 치수를 잰 후 맞춤형 전통한복을 만들었다. 전현희 우리옷 나누미 회장은 “2015년부터 설ㆍ한가위 명절이 되면 아이들에게 전통한복을 선물하고 있는데,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한복을 선물해주는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후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살 이하 영유아ㆍ어린이와 그들의 가족을 위한 건강ㆍ복지ㆍ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를 하는 기관이다. 수원시 관내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ㆍ세류ㆍ영화)는 8월 기준 1,000여 명의 영유아ㆍ어린이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