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8월 4일(일) 낮 11시(현지 시간)에 브라질 최대의 문화경제 중심지인 상파울루 파울리스타에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국유화ㆍ이전 개원식을 연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2013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이번에 도심의 건물을 새롭게 매입해 이전, 개원하여 그동안 도심과 멀어서 생겼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현지에서 격상된 한류의 위상을 충족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2개 층, 연면적 849㎡로 조성된 새 한국문화원은 2009년에 ‘오늘의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김기라 작가가 설계부터 참여하여, 한국 건축을 상징하는 기역자형 대들보 상징물(오브제)에 한국적 색감을 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디지털한국문화체험관을 새롭게 설치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이전 개원식은 한국문화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시작!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일요일에는 차가 없는 문화거리인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일본정부가 2일 각의(閣議)를 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수원시가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기금 3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수원시는 시 기업지원과,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에 오는 5일부터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피해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기금을 편성했다. 특별지원기금은 불화수소(에칭가스),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한 기업당 최대 5억 원이다.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2년 거치, 3~4년 균등상환 방식이다. 수원시는 피해기업 선정 기준과 구체적 지원방안 등을 조율해 피해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4일 일본정부가 반도체 관련 3대 핵심부품의 수출규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수원시는 지난달 시 소재 관련 기업 13개소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피해 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장기화에 따라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면 중앙정부 대책과는 별도로 추가 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박물관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박물관은 10일까지 어린이(초등학생)와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과 ‘하루 공부(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교육’은 주제에 따라 인물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아크릴조명 만들기, 텀블러 꾸미기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짝반짝 별 내리는 수원화성(8월 1일) ▲되찾은 빛, 광복절(8월 2일) ▲조선시대 선비의 신나는 여름나기(8월 8일)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하루 공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기 특강 프로그램이다. ‘손글씨 캘리 부채 만들기(8월 3일)’, ‘빛을 담은 박물관 유리공예(8월 7일, 10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상설 전시회도 연다. 수원박물관 역사관ㆍ서예관에서 수원의 역사와 한국 서예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별 신청 일자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박물관 누리집(http://swmuseum.suw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28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방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군에서 명의 허준이 펴낸 《동의보감》 등 한방 의서와 당시 시대상을 확인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30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12월까지 '동의보감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허준 선생이 펴낸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동의보감》의 탄생배경과 펴냄과정을 중점 조명한다. 전주향교에서 제작한 《동의보감》 목판본(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펴낸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1800년대 산청에서 책을 펴낼 때 썼던 심재온 가의 목활자와 인쇄 물품(국립진주박물관 소장)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과 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동의보감》 목판본은 그 내용이 일치해 목판본의 내용을 《동의보감》 책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1814년 전주감영에서 펴낸 《동의보감》 완질본은 국내에 그 발간연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 되는 유물이며 《동의보감》 목판본 역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이다. 또 심재온 가의 인쇄 물품은 1800년대 경남 일대에서 가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농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름휴가 기간(7~8월) 동안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산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들의 농산촌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행상품 정보 제공과 거리홍보를 한다. 여름휴가 기간(7~8월) 자신만의 농촌 여행지를 소개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고,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뒤 스탬프를 받으면 상품을 살 수도 있다. * 웰촌(www.welchon.com)의 여행길잡이-농촌여행지에 소개되어 있는 여행지를 방문하여 인증샷을 남기면(7.29~8.23), 커피쿠폰(50명) 및 온누리상품권 지급(5명, 10만원) 농산촌 여행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추천 여행지와 여행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세계) 중요농업유산 연계 농촌관광 상품(농협)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7월 26~28일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가 열린 수원 무궁화원은 아름다운 무궁화로 가득했다. 수원 무궁화원에서 재배하는 250여 개 품종 무궁화 2만여 그루를 비롯해 시민이 가꾸고 출품한 무궁화 분화(盆花) 100점을 볼 수 있었다. 시민 공모로 이름을 선정한 ‘수원시 무궁화’ 5종(창룡ㆍ효원ㆍ수성ㆍ수주ㆍ홍재)도 선보였다. ‘너와 내가 아름다운 순간 바로, 지금, 여기’를 주제로 열린 올해 무궁화축제는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했다. 염태영 시장은 26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서 “이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무궁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시민들이 우리꽃 무궁화를 더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ㆍ문화ㆍ시민참여ㆍ교육 행사가 풍성했다. 무궁화를 형상화한 토피어리원(topiary-園), 여러 품종의 무궁화로 만든 ‘무궁화 터널’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난해 무궁화 축제에서 나눠준 무궁화 분화를 1년 간 가장 잘 키운 시민을 시상하는 ‘무궁화 분화 콘테스트’도 열렸다. 수원시는 2017년 1월부터 고색동 일원에 1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오는 31일 저녁 7시에 한국 고유의 감성과 비보잉을 접목한 퓨전 비보이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인 퓨전엠씨가 출연해 스트릿 댄스와 국악, 사물놀이 등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비보잉 공연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흥(興), 애(哀), 역(力), 합(合)의 네 가지를 주제로 해 사물놀이와 비보잉, 비트박스, 팝핀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60분을 가득 채운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퓨전 비보잉 공연은 그동안 군에서 열리지 않았던 공연이므로 많은 군민이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공연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무료공연을, 매천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두 배로 날을, 압화 전시관에서는 무료입장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선호도와 관심도가 높은 공연을 먼저 유치해 많은 군민께서 도시만큼 다양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7월 31일(수)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도서관 속 과학강의’ 4회차로 ‘고양이 공부’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김병목 수의사를 초청하여 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배워본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알아야 할 주의사항, 고양이의 생애주기, 고양이의 특징과 주요 질병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김병목 수의사는 대구 멘토동물병원 원장으로 ‘SBS 동물농장’ 자문 수의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고양이 공부」, 「강아지 공부」가 있다.강연 신청은 7월 22일(월), 10시부터 가능(선착순 100명)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보호자와 고양이가 모두 행복하고 바람직한 반려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부는 경기도 파주 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8월 10일(토)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지난 4월 27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과 6월 1일 철원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방하는 곳이다. 특히 작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가 있던 자리를 처음 공개한다.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11개를 시범적으로 철거하기로 하고, 이 중 한개는 보존하고 나머지 10개는 철거했다. 이곳 파주 감시초소(GP)도 이때 철거한 것 중의 하나로 이번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개방을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신청은 7월 26일(금)부터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 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 (www.durunubi.kr)’, 행정안전부 디엠지(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뽑히며 뽑힌 결과는 누리집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울진은 삼림욕과 해수욕, 온천욕이 가능한 천혜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수도권에서 멀고, 덕분에 원시적 자연이 오롯이 살아 있다. 망양정에서 월송정까지 이어지는 관동팔경길(25km)은 울진의 해변을 대표한다. 옛이야기 가득한 정자, 정감 어린 포구, 솔숲 시원한 해변이 어우러진다. 망양정은 왕피천과 바다가 만나는 장면이 감동적이고, 망양 해변에 자리한 옛 망양정은 거친 파도 소리가 일품이다. 구산어촌체험마을에는 울릉도를 지키던 수토사(搜討使)들이 바람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던 대풍헌이 있다. 신라 화랑이 머물던 월송정은 소나무 1만여 그루가 있는 숲에 자리한다. 해변 여행을 마치면 불영사계곡을 따라 가보자. 계곡 하류에 자리한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국내에서 처음 민물고기를 테마로 한 체험관이다. 예쁜 토종 물고기와 화려한 열대어를 만날 수 있다. 천년 고찰 불영사는 웅장한 계곡과 금강소나무 군락이 일품으로, 비구니들이 가꾼 절집 구석구석이 정갈하다. 문의 : 망양정 054)789-6921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