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손수 저작물(UCC)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막화 방지와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내달 10일까지 누리편지로 제출하면 된다. ※ 누리편지 주소 : forestluv@kofpi.or.kr 심사 결과 우수작 2팀에는 상장과 중국ㆍ몽골 등 사막화 방지 활동 지역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02-6393-2707)으로 하면 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에 출품되는 영상은 사막화 방지 관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이번 공모전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리오그란데 벨리 캠퍼스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22, 23일 이틀 동안 ‘수원언어ㆍ문화연수’를 진행했다. 미국의 텍사스 주립대에서 해마다 14개국에 외국어 학습자를 파견하는 Study Abroad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수원언어ㆍ문화연수에는 학생 20명과 담당교수 1명이 참여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을 시작으로 화성행궁 및 화성 견학, 국궁체험, 전통 금박공예 체험, 해우재 관람, 전통예절교육 등 수원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희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권세은)에서 준비한 언어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라페이 주니가 학생 대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원의 전통과 발전상을 보고 수원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의 김병익 센터장은 “수원을 방문하는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수원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외국인들이 수원의 매력에 빠질 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월 1일(토)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6월의 한방벼룩시장(프리마켓)을 연다. 다채로운 한방프로그램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한방진흥센터 벼룩시장 ‘2019 한방에 놀장(場)’은 5월 4일(토) ‘어린이날 한방운동회’를 시작으로 6월 1일(토)은 ‘약선음식체험’, 7월 6일(토)은 ‘시원한방 여름축제’, 10월 12일(토)은 ‘한방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프리마켓’을 주제로 서울약령시 일주문 거리와 서울한방진흥센터 안팎에서 펼쳐지며 이날은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전면 무료 개방된다. ‘약선음식체험’을 주제로 하는 6월 1일(토) 행사는 △일반 판매자들과 함께 하는 공예체험과 우수 한방상품이 전시되는 ‘마켓 존’ △건강 떡과 건강 화채를 맛볼 수 있는 약선 음식 체험과 백년초ㆍ오미자 에이드, 다이어트 기혈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뷰티한방차체험, 탁본을 체험하며 향주머니를 만들어보고 안경수건, 파우치, 향수 등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한의약 박물관 체험’ △감성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소노뷰의 치유 뮤직 콘서트가 진행되는 ‘공연 존’ △나들이 음식으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다락원출판사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표현을 정리한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을 펴냈다.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은 초등학생들이 자주 쓰는 말, 관용어, 속담, 성어를 7가지 주제로 뽑아 한 권에 담았다. 모르는 말은 없지만, 막상 발표하거나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릿속이 막막해진다는 아이들이 많다. 또 말은 듣고 있지만,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흘려듣는 경우들도 허다하다. 그 까닭은 바로 부족한 어휘력이라는 것이다. 아직 초등학생들에겐 다른 의미로 굳어진 관용어나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속담ㆍ성어가 낯설고 이해하기 힘들다. 다락원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은 초등 교과 연계로 관용어,속담,성어 등을 언제 어떻게 쓰는지 풍부한 예시와 함께 아이들 시선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글쓰기와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락원출판사는 유아서, 초등학생 학습서 등 외국어 출판사에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어린이 책을펴내고 있다. 다락원출판사 누리집: http://www.darakwon.co.kr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레몬컬쳐가 미국 캔자스주 베델 대학의 물리학 명예교수 돈 레몬스(Don s. Lemons)의 새책 《드로잉 피직스》를 펴냈다. 이 책은 교과서에도 쓰여 있지 않은 물리학 천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물리학의 51개 핵심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인간은 고대부터 물리적인 우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천체를 이루는 구가 완벽하다는 관점을 가졌고, 아인슈타인은 그와 달리 모든 운동은 상대적이라는 관점을 가졌다. 종종 이러한 다양한 이해는 단순한 그림에서 시작된다. 자연 세계를 설명하는 여러 학문 중 물리학은 그 논리를 수학을 통해 보여준다. 또 새로운 생각을 찾고, 증명하는 것에도 수학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물리적 현상을 수학으로 설명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 뒤에 수식이나 개념이 설명하기 쉬워지고 모든 그림이 수식이 되는 것이 물리학이다. 그림은 수학 이전 시대에 사용한 세상에 대한 묘사법으로서, 소박하지만 물리학자들이 일하는 데는 효과적인 도구며, 물리 2,600년 역사의 전통 가운데 일부다. 수학 없이 그림으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 시인은 첼로 소리를 “영혼 뒤편의 울림, 그 울음소리”라고 했던가? 그윽한 저음으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로크 첼리스트 이현정 독주회”가 오는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자유로운 음악 언어를 구사하는 첼리스트 이현정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시대 악기 전문 연주자로서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에 걸 맞는 악기 구성과 해석에 빼어나다.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와 해석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귀국 후 가진 아홉 차례의 독주회마다 격상된 위상을 매김 해 나가는 모습이 돋보인다. 일례로, 2015년 9월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SOLOvsCONCERTO’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독주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관료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6회에 걸쳐 진행하였던 렉쳐 리사이틀 시리즈, <첼리스트 이현정의 J.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엿보기>를 통해, 깊이 있고 설득력 있는 강의와 단단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정갈한 연주를 들려주어 호평을 받았다. 독주뿐만 아니라, 통주저음 연주자로서 다양한 프로젝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정책을 세계에 전파하고, 국내 상수도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해온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가 오는 5월 20일부터 5일간 케냐,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11도시 상수도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15명의 외국도시 상수도 관계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아리수정수센터, 아리수통합정보센터, 서울물연구원, 수도자재관리센터 등 상수도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취수에서부터 정수, 수질관리 및 관망관리, 상수도 경영, 대시민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와 관련된 전 과정을 견학하고 체험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는 2018년까지 총 18회 34개국 66개 도시 223명의 수도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7년간 추진해온 정책연수 및 교류를 통해 베트남 후에성 식수시설개선사업, 페루 찬차마요시 수도시설개선사업 등 다수의 해외 상수도 사업에 서울시는 물론 국내 상수도 기업들의 진출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또한 시는, 이번 정책연수는 상호 토의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배우 오인혜와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 ‘함께하는사랑밭’이 기획한 도네이션(기부) 북 《예쁘다 너 꽃처럼》이 12일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함께하는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가 2018년 11월 베트남을 방문해 봉사한 기록을 담았다.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와 ‘함께하는사랑밭’,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등이 동행하여 재능기부팀을 결성했으며, 베트남 소수민족인 꺼뚜족과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 가정을 만나 의료봉사, 무료급식, 공예품 제작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4일 동안의 봉사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만든 책이 《예쁘다 너 꽃처럼》이며, 특히 이 포토에세이는 수익금이 베트남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데 쓰이는 도네이션 북으로도 의미가 깊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펀딩 모금까지 성공했으며, 출판사인 북티 역시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약속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재능기부팀 오인혜ㆍ김정호가 참가해 봉사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포토에세이에서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봉사ㆍ나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소수민족 퀴즈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5월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둘러보기 가장 좋은 계절!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모란·작약원에 55,000송이 꽃들이 활짝 피었다. 모란은 보통 4월 말부터, 작약은 5월 중 개화를 시작한다. 현재 모란은 대부분 개화하였으며, 작약은 모란이 시들어질 때쯤 개화하기 시작하여 5월 중순 이후로 만개한다. 모란은 ‘꽃 중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부귀. 건강. 장수의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예로부터 ‘부귀화’라고도 불리며 당나라에서는 궁궐에서만 재배되던 매우 귀한 꽃이었다. 당시에는 모란 한 포기 가격이 비단 25필 값이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작약은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하여 함박꽃이라고도 불렸다. 작약의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으로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 꽃 속에 숨었다 하여 이러한 꽃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작약은 치유의 꽃으로 국내에서는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더불어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이며 작약의 뿌리는 피를 보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품위 있는 모란과 작약은 언뜻 보면 꽃이 비슷해 보이지만 모란은 키 작은 나무이고 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한창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축제는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동화의 나라인 ‘덴마크’를 주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이번 축제가 이전까지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주빈국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마침 올해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이자, 남이섬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후원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축제의 주빈국 선정이 더욱 의미가 깊다. 먼저 덴마크 공연팀이 직접 꾸미는 공연이 주목할 만하다. 첫 주에는 ‘씨어터블릭’이 종이로 꾸미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 ‘HOV!’가 막을 올렸고, 주말에는 ‘미쉬매쉬’가 ‘THE NOSE’를 준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코’를 찾아 떠나는 광대들의 모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아크로바틱 마임극이다. 덴마크에서 온 전시도 있다. 덴마크 오덴세의 안데르센박물관과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협력하여 기획한 전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인어공부부터 백조왕자까지’를 평화랑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