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2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가 25일(토) 일산 호수공원 및 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일산월드휴먼브리지, (사)코리아투게더가 주최ㆍ주관하고, 고양시, 일산소방서, 롯데칠성음료, 켄싱턴호텔&리조트, 애슐리, 일산광림교회가 후원한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란 구호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생명경시풍조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 시간은 낮 1시부터 시작되며 부스체험, 공모전 시상식, 경품추첨,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캠페인 참여와 부스체험 등을 통해 많게는 4시간의 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걷기축제 누리집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는 모든 사람이 ‘함께 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실천 행동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며, 밝은 문화를 만들고 창출하여 밝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사회적, 경제적, 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오는 6월 10일(월) 박물관 전시실에서 ‘제7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연다. 박물관에 전시된 영산강 유역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대회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한 곳으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이 대회는 마한시대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유역의 역사, 문화, 삶 등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 전시품(유물)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 당일에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그림을 그리게 된다. 특히, 6월 4일부터 열리는 ‘장흥’ 특별전과도 연계하여 장흥의 문화재들이 간직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8~13세(초등학생)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0일(월)에 열리며, 14~16시까지 국립나주박물관 1, 2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수)까지 선착순(300명)으로 받으며, 학교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돌을 기리는 2019년은 두 나라 사이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해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수교 기념 협력 행사를 할 예정이며 다달이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는 5월 13일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를 공동 개최한다.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리처드 몰린 회가네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스웨덴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스웨덴과 한국은 비즈니스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한 스웨덴 기업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커다란 가능성을 본다.”며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스웨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많은 분야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 간 국제 동맹과 산업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참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구성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에서는 LGBTQ 성소수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올봄에는 아이들과 뗏목을 타보는 건 어떨까? 푸르른 5월 울창해진 서초구 양재천에서 아이들과 생태체험을 즐기며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봄(5∼6월), 가을(9∼10월) 동안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2019 양재천 천천투어'를 운영한다. 지난해 여름방학 시범운영 때 참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운영 기간을 4개월로 확대했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여행'이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생태하천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다. 체험에는 아이들이 도심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뗏목체험, 보리 수확 같은 천천투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미꾸라지 방류 등 알찬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아이와 부모는 준비된 밀짚모자를 쓰고 신나는 동요와 함께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영동2교∼주암교 약 6㎞ 일대 곳곳으로 이동해 체험 활동을 한다. 전기 셔틀카를 타고 다니며 생태해설가와 함께 오리ㆍ잉어 모이 주며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각종 동ㆍ식물에 대해 배우는 생태체험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해마다 가을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하동 북천면 직전마을 앞 너른 들판이 빨간 꽃 양귀비로 물든다. 경남 하동군은 이에 맞춰 오는 17∼26일 열흘 동안 직전리 일원에서 제5회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도농 교류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계작물을 주로 재배해 가을철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를 열다 동계작물로 꽃양귀비를 심어 봄 축제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향기 나는 봄나들이 꽃천지 북천에서'를 구호로 한 이번 꽃양귀비 축제도 하동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25만㎡의 들판에 조성된 꽃 양귀비단지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들판이 온통 빨강ㆍ노랑 꽃 양귀비로 물들어 관람객을 유혹한다. 지난해 씨앗 뿌릴 때부터 싹이 나올 때까지 꽃양귀비 자람에 적당한 기후조건으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꽃 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 꽃단지 안에 있는 전망대 주변으로 유럽 및 아메리카 양귀비를 심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자치분권대학 서울캠퍼스’를 개설, 6주간의 기본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달 28일까지 수강생 모집을 완료하고 6월5일 개강한다는 계획이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3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협의회에 가입했다. 서울시는 정부의 자치분권 확대 움직임에 맞춰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지역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의는 서울시청 지하의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6.5(수)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총 6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에 수강 신청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5월 28일까지다. 수강료는 무료. 신청방법은 △ 서울시 홈페이지 – 서울소식 – ‘강좌 교육’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신청하거나 △ 수강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서울시 담당자 zerion@seoul.go.kr) ○ 또는 서울시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2133-6744)해 수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978년 철거된 대불호텔이 40년 만인 지난 2018년 4월, 중구생활사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불호텔 모습을 재현해 꾸민 이곳은 대불호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1관,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2관으로 구성된다. 대불호텔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다. 개업 후 10여 년 동안 인천을 대표하던 대불호텔이 폐업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개통이다. 하지만 폐업한 호텔을 인수해 문을 연 ‘중화루’는 같은 이유로 큰 성공을 거둔다.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까. 그래서 대불호텔의 흥망성쇠를 돌아보는 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한 개항장 인천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개항장역사문화의거리 초입에 자리한 중구생활사전시관을 시작으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이 나란히 자리해 함께 돌아보기 좋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 건축물을 모아놓은 월미공원과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 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가 인천의 봄을 만끽하는 대표 여행지라면,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과 소래포구의 제철 해산물은 깔깔한 입맛 잡아줄 인천의 대표 먹거리다. 문의 : 중구생활사전시관 032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연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구호 아래 매달 새로운 주제의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날마다 낮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모두 3회에 걸쳐 365일 상설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5월 상설공연은 가족단위 여객을 비롯해 인천공항을 찾은 이용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줄 퓨전 국악단 ‘구름’,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아카펠라 그룹 ‘웨일즈 가든’,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마술사 ‘정성모’가 즐거움 가득 담은 무대를 꾸민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퓨전국악의 매력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단 ‘구름’은 민요와 팝, 가요, OST 등을 퓨전국악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펠라 그룹 ‘웨일즈 가든’은 뮤지컬, 영화 속 명곡들부터 친숙한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음악을 풍성한 하모니로 펼쳐낸다. 관객과 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사업’에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의 제안이 채택되었고, 그 실행학교인 장안중학교(학교장 김경희)와 운힘다짐풀이(업무협약식)를 했다. 그 후 첫 전시로 5월 10일 장안중학교 내 장안갤러리에서 차홍규 하이브리드 작가(한중미술협회장)의 제50회 개인 초대전이 열린다. 김경희 장안중학교 교장은 “장안갤러리에서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의 50회 개인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예술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며, 우리의 생활 속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마운 존재이고 우리 학생들이 작품 감상을 통해 밝고,맑고,풍요로운 정서를 가꾸어 이 사회에 조화와 어울림을 전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시에 장안중 갤러리를 방문한 모든 분들께서 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진한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는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회장도 “의미 있는 50회 개인전을 여러 화랑에서 하고자 하였으나, 한중미협과 업무협약 관계인 장안중학교에서 하게 되어 큰 보람이다.”며 “이 시대 미술이 너무 상업적으로 흐르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의 분청사기 제작을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8일 동안 진행된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소성'을 마치고 3일에 분청사기를 가마에서 꺼내는(요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전통 흙가마는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요지'에 있는 분청사기 2호 재현 가마터에서 진행됐으며 도예강좌 수강생, 전문 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분청사기 200여 점이 구워져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분청사기 요출 행사는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비롯한 도예가, 학예연구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초 소성율 70%를 예상했지만 80%를 웃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500년 전의 전통 흙가마를 재현해 고흥을 대표하는 덤벙 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고흥 분청사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