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하며 숲에 대한 이해도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껏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숲 해설'이란 숲의 역사적, 생태적, 식물학적, 환경적, 문화적 의미 등에 대해 해설하는 활동으로 숲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길러줌으로써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숲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숲 해설을 통해 각자의 삶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라며 따뜻한 봄날 수목원에서 '치유할 수 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학산수목원은 3월 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하루 3회(10:00, 낮 1:30, 3:30)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황학산수목원 누리집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실현’을 비손하고, 3.1만세운동ㆍ임시정부수립 100돌을 기려 여는 ‘자전거 홍보 투어’ 참가 시민을 모집한다. 수원시청에서 화성시 제암리 3.1만세운동 순국기념관을 왕복하는 46km 코스다. 수원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1만세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1889~1970)가 제암리 학살사건을 촬영하기 위해 1919년 4월 수원에서 제암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것에서 착안해 마련했다. 4월 18일 아침 8시 30분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출발한다. 황구지천ㆍ봉담ㆍ향남을 거쳐 제암리 3.1만세운동 순국기념관까지 왕복 46km 코스를 주행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수원시자전거연맹에 전화(031-253-6629)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음료, 간식, 기념 티셔츠 등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프랭크 스코필드는 영국 태생의 캐나다인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했다. 1919년 3.1만세운동의 모습과 제암리ㆍ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과 광주국악방송(국장 전성희)은 19일 오전 11시 국립광주박물관 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운힘다짐풀이(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한국전통음악과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활성화 전략 구축 및 추진 ▲ 공연예술의 명품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 ▲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 활용 ▲ 지역문화 예술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국악방송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문화 발전과 공연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의 문화 감수성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부 이행 방안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희 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연 활동 등을 지원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성희 국장은 “올해 박물관 문화행사와 관련하여 국악방송이 같이 홍보하고 협업해서 지역문화예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극단 청산, 저널인미디어에서 기획하는 첫 연극 <법원을 법정에 세우다>는 신평 변호사의 <법원을 법정에 세우다>라는 작품을 소재로 최근 온갖 법으로 시끄러운 세상에서 사람이 만든 ‘법’으로 인해 사람이 지배당하는 세상에 맞서는 현실 법정극이다. 신성우 극본, 박장렬 연출, 맹봉학, 김용선, 정종훈, 김지은, 문창완, 김진영, 최지환 등이 출연하여 2019년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올린다. 공연에 앞서 2019년 4월 1일(월) 저녁 6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용산구 효창동 255번지)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 연극 <법원을 법정에 세우다>는 일기형식으로 된 원작을 무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소재 외에는 과감히 재창작을 하였다. 이 작품은 판사 출신 변호사인 평호. 판사들의 금품 수수를 내부 고발했다가 재임용에서 탈락된 과거를 가진 그는 이번에는 동료 변호사의 비리 의혹을 공개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내부고발에 부정적인 주위 분위기에도 평호는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고수한다. 하지만 내내 유리하게 진행된 재판의 결과는 예상 밖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 동안 영덕군 일원(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영덕대게 축제에서 ‘대게 아리랑’이 첫 선을 보인다. ‘대게 아리랑’은 풍류 아티스트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이 제작을 맡았으며, 3월 23일(토) 저녁 7시 30분 영덕대게축제장 주 무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게 아리랑’은 축제의 자산이자 영덕의 자산이 되고자 제작한 영덕대게 주제음악으로써 영덕대게축제 축하공연 무대에서 처음으로 연주된다. 이제까지 축제나 특산물을 주제로 아리랑을 만든 것은 이례적이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이자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이다. 영덕대게를 아리랑과 결합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영덕대게는 2010년 G20 세계정상회담에서 만찬식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특산물 브랜드 가운데 수산물 부문 대상을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다. 나아가 전 세계 188개국에 소개되었을 만큼 영덕대게와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유 자산이라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3월 20일 전시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거리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Ⅰ: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을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와 청계광장에서 연다. 이란어권과 중앙아시아 문화권의 봄맞이 행사인 ‘나우르즈’는 해마다 춘분을 기리는 새해 잔치로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이다. ‘나우르즈’는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바 있으며, 2010년에 유엔 총회에서 3월 21일을 ‘국제 나우르즈의 날’로 지정하였다. 2019년은 ‘나우르즈’ 유네스코 등재 10돌이 되는 해다. 약 5주간 열리는 이번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나우르즈’를 주제로 나라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와 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3월 20일(수)부터 4월 27일(토)까지 KF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구호로 삼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후원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포함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눈과 귀로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문화 공연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운영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하 생태이야기관)이 주말인 지난 16일 석수3동 하천변 일대에서 청보리 밟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많이 걷혀 맑고 따뜻한 주말에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30여명은 파릇파릇 올라온 보리밭에서 보리밟기를 체험하고 안양천과 생태이야기관을 돌아보며 즐거운 봄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전시관 1층 미니도서관에 모여서 보리싹과 밀싹을 견주어보고 보리밟기 의미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안양천변으로 가서 보리밟기 체험을 했다. 추운 겨울을 견디느라 아직은 다소 삭막하게 느껴지는 안양천변에서 푸릇푸릇 싹을 틔운 청보리가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모습이었다. 보리밟기를 마친 뒤에는 미니 컵에 보리 씨앗을 심어가는 체험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생태이야기관에서는 2년 전부터 주변 화창 습지 인근 안양천변에 청보리를 심어 이를 안양천과 연계한 생태교육에 활용해오고 있다. 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청보리 밟기 체험은 9일과 16일 두 번에 걸쳐 진행했다며 보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보리피리와 여치 집 만들기 등을 생태교육과 접목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19”가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약 2.8km의 바닷길이 40여 m의 폭으로 바닷 속에 길이 만들어지는 신비로움이다. 축제 기간 중에 해마다 나라안팎 관광객 50여만 명이 찾아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진도군에서는 대한민국 민속 문화 예술 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의 전통 민속을 선보이고 진돗개, 홍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 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 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긴다. 전 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파가 찾아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 전화 1588-9601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중미술협회는 정부 기관이 아님에도 미술협회가 아닌 산동성(山東省) 초원시(招远市) 시정부 초대로 3월 22(금)일부터 3월 25일(월)일까지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초원시 미술가협회, 초원시 서예가협회와 함께 한중 두 나라 사이 우정의 전시를 연다. 초원시정부 기관이 명기된 초대장은 상당한 의미여서 앞으로 한중미술협회는 중국의 어느 시정부측과의 협의에서도 당당하게 임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중간 상호 교류전으로 한국에서의 전시는 한중미술협회 고문인 송옥주 국회의원이 마련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2층 로비에서 4월 8(월)일부터 4월 10일(수)까지 연다. 이번에 참여 할 한중미술협회 한국 측 작가는 강유경(도예), 김국(서양화), 김미행(입체), 김언배(섬유), 김창한(서양화), 민지혜(섬유), 박은희(수묵화), 윤상민(사진), 이석우(도예), 이지연(회화), 이현희(서각), 장혜숙(서양화), 장우순(서양화), 정미순(한국화:채색), 차홍규(하이브리드) 등 15명이고, 중국 측에서는 위자오원(于兆文) 초원시 부시장(原招远市政协副主席), 왕용장(王永江) 금도전각연구원장(金都篆刻研究院院长), 위자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