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보성차밭 빛 축제에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보성차밭 빛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국차박물관과 봇재를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빛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봇재 그린마켓과 한국차박물관 명품녹차판매점에서 물품을 살 때 일정 금액(3만원)에 따라 지역 도예작가(김기찬, 홍성일, 박익주, 이정운)가 만든 마그네틱 작품을 사은품으로 준다. 더불어 그린다향과 한국차박물관 로비에서는 보성 차밭 그림에 자신의 개성을 더해 색칠해보는 컬러링북(임유정 작가) 체험 행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숨겨진 보성 차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작가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성 구석구석을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제작해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빛 축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차 박물관과 봇재에 들러 기분 좋고 향기로운 보성녹차도 사고 더불어 도예 작가의 작품을 선물로 받으면 일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진홍)가 남도의 토종식물 기본정보를 소개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도식물의 쓰임새》 책을 펴냈다. 《남도식물의 쓰임새》는 남도의 귀중한 유전자원인 토종식물 가운데 식ㆍ약용으로 값어치가 큰 200종을 뽑아 생태적 특징, 성분, 쓰임새 등을 수록했다. 약품안전처 기준으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한 부위는 별도 표기했으며 혼동하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를 사진과 함께 부록으로 실어 활용도를 높였다. 전남지역에는 남ㆍ서해안의 지리적, 지형적 다양성으로 희귀ㆍ특산식물과 같은 토종식물이 풍부하다. 생물 다양성 보전과 자원 확보 경쟁, 생물 주권 강화 등 산림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강조되면서 토종식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된 데다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이 더해져 토종식물의 개체 수가 줄고 있다. 이 때문에 희귀ㆍ특산식물의 남획을 금하고 토종식물에 대한 종합적 보존과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수집한 자료 가운데 전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각각 100종씩 뽑아 2015년 《남도의 희귀식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으며 영산청년회(회장 이성필)가 주관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이 1월 1일부터 열린다. 영산청년회가 운영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영산천(영산 만년교∼석빙고 사이)에 열어 해마다 5만여 명 이상이 찾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로부터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올해도 1천500㎡ 넓이의 냇가 땅을 정비해 우수한 빙질 1천㎡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만들고 청년회가 직접 제작한 150여대(2인용 80대, 1인용 70대)의 전통썰매와 간단한 먹거리(컵라면, 커피, 달구나)도 제공하는 등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동심을 찾는 가족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드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썰매장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촌의 전통 겨울문화인 얼음썰매타기 체험을 가질 수 있어 무엇보다 방학을 맞아 심신단련은 물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면서 인기 만점으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남역 인근에 흉물스럽게 놓여있던 환풍구와 냉각탑이 입체감이 돋보이는 윈드타워와 스탠드 등을 갖춘 독특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역 9ㆍ10번 출구 사이에 있는 대형 지하철 환풍구ㆍ냉각탑을 활용해 예술적ㆍ입체적 개념을 가미한 일명 '서초 바람의언덕'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초 바람의언덕'은 도심 속 미관을 해치는 지하철 환풍구 등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한 조형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모두 1천81㎡(327평) 규모로 ▲환풍구 위에 설치한 폭 3m, 높이 10m 규모의 모빌파사드 형태의 '바람탑(윈드타워)' ▲냉각탑 주변에 울창한 숲 모양을 연출한 가로 15m, 세로 9m, 높이 4.5m 규모의 '알루미늄 타공판' ▲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계단형 스탠드' ▲'녹지언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람의언덕' 핵심 구조물은 환풍구 위에 설치한 직사각형 모양의 바람탑이다. 간결하고 모던한 공간설계가 돋보이는 탑은 주변의 탁 트인 공간을 활용한 점이 매력적이다. 탑 벽면은 작은 직사각형(12㎝x14㎝) 모양의 움직이는 모빌 조각들로 채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김해문화의전당이 대형 뮤지컬 '시카고'로 2019년 기획공연의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뮤지컬 '시카고'는 내년 1월 11∼13일 모두 4회 대극장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시카고는 1926년 모런 댈러스 왓킨스가 선보인 동명의 연극이 원작이며, 부패한 사법 제도와 범죄자가 유명세를 떨치는 현실을 풍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1975년 초연∼)와 영국 웨스트엔드(1979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미국 뮤지컬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영화로도 제작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2000년 한국 초연된 시카고는 지난 18년 동안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이번 김해공연은 작품의 명성을 쌓아온 원년 멤버들과 국내 저명 배우들이 한데 모인 초호화 배역으로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원년 멤버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김경선'을 비롯해 14번째 시즌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새로운 배역 '박칼린(벨마 켈리 역)', '김지우(록시 하트 역)', '김영주(마마 모튼 역)', 그리고 최근 6년여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2월 21일(금)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어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과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등 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세계문화유산이자 호국의 성지로 널리 알려진 광주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전통공원 일원에서 기해년의 첫날 첫 해돋이를 기념하는 '제1회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내달 1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이면서 그동안 성남시 민간단체가 해마다 해돋이 행사를 진행했던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광주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시민이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건넬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 산성리 마을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광주 남한산성 해맞이행사 추진위원회와 성남민예총이 협력해 주최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해맞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남한산성 전통공원에 시작된다. 전통공원에서 집결한 후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 공연에 맞춰 서문에서 수어장대로 이동한다. 신 시장은 새벽 6시 30분께 산성로터리에서 출발, 북문으로 올라 수어장대까지 시민들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겸한 일출 산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어장대에서는 1부 공연과 해맞이가 이뤄지고 해맞이가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가깝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수질도 좋은 온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기도 화성을 고려해볼 만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 부근 장안면과 팔탄면 일대에 율암, 월문, 발안, 하피랜드 등 온천 5~6곳이 몰려 있는데, 시설 좋고 화려한 대규모 온천 지구는 아니지만 저마다 개성이 돋보인다. 율암온천숯가마테마파크에는 숯가마가 있고, 월문온천은 인근 숙박 시설과 단지를 이룬다. 두 곳 모두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알칼리성 단순천. 발안식염온천은 염분이 함유된 식염천이며, 미라클워터월드는 가족탕, 대중탕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한다. 유일하게 워터파크가 있는 하피랜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 30분 거리에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경기도종합사격장, 궁평항 등 연계 관광지도 많다. 문의 :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연등국제선원이 2019년 새학기를 준비해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자기주도학습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템플스테이는 방학 기간인 2019년 1월 14일~16일(2박 3일)까지이며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요즘 교육 경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한 슬기(스마트)공장이 대거 등장하여 수많은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과거 지식만을 배우는 학교 교육만으로는 현실과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데에 부족함이 있다. 이번 마음챙김 자기주도학습 템플스테이는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마음챙김 참선과정을 배우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박의석 소장(수험의 신, 매경출판)이 학생들에게 공부방법과 수험전략을 가르치는 과정으로 되어 있다. 또한 국제선원에 걸맞게 인도 출신의 외국인 수행자인 혜달 주지스님이 직접 참선지도를 맡고 박의석 소장이 공부방법과 학습전략을 가르친다. 박 소장은 “지식이 무엇이고 공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공부하는 일은 소를 타고 소를 찾는 격이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에서는 20일 '앵겔로스 플루트 앙상블'(단장 최일권)의 재능기부로 구민과 함께하는 '민원실 음악회'가 청사 1층 민원여권과 로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민원실을 찾은 구민들은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서로 행복한 마음을 공유하고 추운 겨울날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며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구민들의 음악적 취향에 맞춰 클래식,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해 구민들의 큰 환호를 자연스레 이끌어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연히 민원실에 왔다가 공연을 본 구민은 "플루트의 선율이 너무 아름답다. 앞으로도 이런 음악 행사를 자주 열어 더욱더 정감 있고 따뜻한 구청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앵겔로스 플루트 앙상블의 재능기부에 감사하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팀을 섭외해 문화와 치유가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