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소통과 마음 치유의 방법으로 임직원 심신 강화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6일(수)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부남빌딩에서 김태호 사장을 비롯한 주영수 마음건강위원회 위원장,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건강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2013년부터 직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센터인 ‘힐링센터’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해왔다. 센터 개원 후 5년 동안 일반 상담은 7,943건이 진행됐으며 고위험군 관리 프로그램과 마음 건강 증진 예방 프로그램에는 각각 902명과 7,027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몸이 아팠던 것이 마음의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후기를 남기는 등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에 새로 ‘마음건강센터’를 개관하면서 진로상담 범위와 시설 규모를 확대했다. 공사는 정신과전문의 전문상담센터, 고위험군 대상 상담 제도를 강화했으며 기존에 3명이었던 임상 심리 상담사 수도 6명으로 늘렸다. ‘마음건강센터’는 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조직 내 원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22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축제'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잔디밭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록색 및 빨간색 우산 400여개로 이루어진 트리를 설치했다. 우산에는 조명도 설치돼 야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400여개의 트리는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사진마당으로서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둥근 우산의 형태는 모든 어린이를 감싸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우산을 받치고 있는 우산대는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며 현재 나라안팎 아동 연간 약 100만 명에게 직ㆍㆍ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며 그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과 후문 가로수길에는 '별똥별 조명'이, 식물원과 동화연못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트리허그 프로젝트'와 '소망나무행사' 등 어린이들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감고을 충북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길이 낭만 가득한 밤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영동군이 지난달 말부터 주요 시가지 감나무 가로수에 LED 야간조명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은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시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야간조명 사업을 추진했다. 가을철 주렁주렁 주홍빛 감들이 푸근했던 자리에는 LED 경관조명이 대신 달려 특별한 낭만과 정취를 전하고 있다. 설치된 곳은 영동읍 미주맨션∼영동경찰서 구간과 영동제1교∼이츠마트 구간으로 모두 2.2KM 구간이다. 특히 영동읍 삼일공원에 설치된 30m 높이의 오포대 성탄트리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감나무 가로수 조명 설치로 활기찬 거리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야간 군민들의 보행편의 제공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 조명은 내년 3월까지 영동읍 시가지를 환히 밝힐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는 20일(현지 시각) 미얀마 양곤주 버옛마을 새마을회관에서 ‘버옛마을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가 추진하는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으로 진행된 ‘버옛마을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7월 시작해 6달 만에 끝냈다. 환경개선사업으로는 버옛마을 새마을회관 주변 담장 설치(91m), 회관 내 컴퓨터 교육장(컴퓨터 6대, 책상 6개, 전기시설) 마련, 마을 도로 포장(콘크리트, 396m) 등이 진행됐다. 새마을회관은 환경개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건립됐다.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마을주민의 자립을 위한 양돈사업도 지원했다. 새끼 돼지 130마리를 38가구에 지원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은 “미얀마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옛마을 관계자는 “마을을 지원해준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마을운동을 확산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개발도상국가의 빈곤 극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인간 존중의 도시 화성’을 주제로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정조의 효 정신과 애민정신을 설명하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화성의 가치, 화성의 특성 등 수원 화성의 역사문화적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교육 발전을 위해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줘야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정조대왕을 본받아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고, 아이들이 바른 성품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인성교육을 한다. 2018년 기준 수원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1개소이고, 교직원 640명이 종사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8~23일 팔달구 화서문로 수원 화서사랑채에서 전시회 ‘예술로 피어난 화서사랑채(예화전)’를 연다. 2018년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44명이 만든 공예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인두화, 생활도자기, 흙공예, 야생화자수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문화예술이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서사랑채는 화서문을 배경으로 2016년 건립한 한옥 문화예술공간이다.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2016년부터 공예ㆍ인문학ㆍ국악기ㆍ우리 소리(판소리, 시조창 등) 등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화서사랑채 전화 031-247-9806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7일 '광주남한산성문화제'가 2019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뽑혔다고 밝혔다. 경기관광대표 축제는 시ㆍ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시 브랜드인 남한산성을 드높이는 광주시의 대표축제로 2019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뽑힘에 따라 도비 지원(6천 만 원)은 물론 경기도 후원 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전화 사용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간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열린 제23회 남한산성문화제는 행궁, 연무관, 인화관 등 산성 내 유적지를 활용해 모두 6개 마당으로 주제별 행사를 구성했으며 축제 장소를 남한산성 전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역사 돌풍 콘텐츠 발굴과 성곽관광마당, 세계체험 마당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프로그램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해 2019 경기관광 대표 축제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신동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20일 낮 3시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창작 음악극 '부용산'을 공연한다. 창작 음악극으로 탄생한 '부용산'은 현대철이 연출을 맡았으며 극본은 김경주 시인이 썼다. 이번 작품은 노래 '부용산'을 매개로 격동의 근현대사가 펼쳐지고 그 안에서도 생을 일구었던 벌교 소시민들의 삶이 조명된다. 시 '부용산'은 벌교 출신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박기동 선생이 스물셋에 요절한 누이를 부용산에 묻고 누이를 기리는 '제망매가'였다. 이에 목포 항도여고 음악 교사로 근무하던 안성현이 곡을 붙여 노래로 탄생시켰다. 그동안 '부용산'은 운동권의 대표 노래로 알려지며 지난 군사정권에서는 금지곡으로 지정됐으나 민주화 이후 가수 이동원, 안치환, 한영애 등이 부르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입정권은 무료이며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꿈꾸는 음악극 '부용산'은 누구도 말하기 어려워하는 여순사건 전후 갈등과 고통 속에 살아가던 민중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고자 했다."며 "부용산을 통해 과거와 화해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종석ㆍ신혜선이 주연으로 출연한 SBS 특별단막극 '사의 찬미'가 호평 속에 종영한 가운데 주인공인 전남 목포 출신의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그가 활동했던 목포가 주목받고 있다. 김우진은 1020년대 표현주의를 직접 작품으로 실험한 유일한 극작가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 운동을 일으킨 근대극의 선구자다. 또 시, 소설, 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뽐낸 문학의 르네상스인이었다. 김우진과 목포의 인연은 1908년부터 시작된다. 1897년 장성군에서 출생한 김우진은 1908년 가족과 함께 목포로 이사와 유달산 자락의 북교동 성취원(현 북교동 성당)에서 살았다. 김우진은 목포 공립보통학교(현 목포 북교초등학교), 목포공립소상고등소학교를 거친 뒤 1915년 일본으로 건너가 구마모토 농업학교,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4년 목포로 귀향했다. 김우진은 부친이 설립한 상성합명회사 사장에 취임했으나 문학인으로서의 꿈을 이어가며 창작 활동도 왕성히 펼쳤다. 하지만 자신이 추구한 자유로운 삶과 문학적 포부로 인해 부친과 갈등을 겪다가 결국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을 뒤로하고 1926년 6월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이후 그해 8월 사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2018년 12월 11일(화)부터 열리는 『민속음악 연구의 개척자, 이보형 기증자료展』전시의 첫 번째 부대행사로 「해설이 있는 유성기음반 감상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성기 음반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이보형 선생이 기증한 고음반을 감상하는 음악회도 함께 갖는다. 이날 강의 내용은 우리나라 유성기 음반의 역사, 유성기 음반의 수집과 이보형 컬렉션, 유성기 음반의 명연주와 대중화 등이며 연사는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배연형 소장이다. 강연 참석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 02-590-0746으로 문의하면 된다.ㅇ 일 시 : 2018. 12. 14.(금) 15:00 ~ 16:30ㅇ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ㅇ 신청기간 : 2018. 12. 6.(목) ~ 12. 13.(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