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주(29일) 친환경 학교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서울시가 11월 9일(금) 친환경급식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연다. 이날 11시30분 개막행사와 동시에 서울광장 한 켠에 마련된 쿠킹버스에서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인 <샘킴과 함께하는 자연을 담은 밥상 레시피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이날 샘킴 셰프는 실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맛도 있고 영양 가득한 레시피로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학교급식과 함께 작년부터 추진한 친환경 공공급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전시장이 마련된다. 친환경급식이 가지는 정책적 의의와 사회‧경제적 효과는 물론, Non-GMO(비유전자변형농산물) 전시관, 학교장독대 전시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룬다. 이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과 시민들 모두 서울시 친환경급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정책인지 다시 한 번 체감하며, 농장에서 학교까지 친환경급식이 만들어 지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염종호)는 신형 초대형 헬기(S-64E) 1대를 새로 도입하여 5일부터 산불진화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하는 이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에서 제작한 기종으로서 물 탑재량이 러시아제 대형헬기(카모프)의 약 2.5배인 8천 리터로 한꺼번에 물이 살포되는 면적이 폭 30m, 길이 210m에 달해 대형산불 진화에 매우 효과적인 기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초대형 헬기는 자동비행조종장치, 현대화된 디지털 조종실 계기장치, 지형충돌경고장치(HTAWS), 야간 NVG 조명 등이 새롭게 설치되는 등 기존 초대형 헬기에 견주어 성능이 한층 높아져 더욱 안전한 산불공중진화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초대형 헬기 1대를 2002년에 최초로 도입한 뒤 현재는 익산, 진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서 각각 1대씩 운용하고 있고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를 합쳐 4대를 운용하게 되며, 내년 말까지 2대를 추가 들여올 예정이다. 염종호 산림항공본부장은 “신형 초대형 헬기가 강원 원주에 배치됨으로서 강원도 동해안 대형산불 진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18 공연장상주단체인 김해신포니에타가 창작 초연 '홍도야 울지마라'를 오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올린다. '홍도야 울지마라'는 김해 출신 가수 김영춘이 불렀던 곡으로 알려져 있다. 1938년 당대 인기를 끈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주제가로 다시금 되살아나며 오랫동안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김해신포니에타의 오케스트라에 배우들의 몸짓과 변사의 해설을 더해 새로운 모습의 창작극 형태로 진행된다. 김해신포니에타 이효상 지휘자가 총감독과 지휘를 맡았으며 지역극단 이루마의 이정유 대표가 연출을, 부산》ㆍ경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무가 최정화가 안무감독을 맡아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형태의 창작극을 선보인다. 특히 '낭랑18세', '목포의 눈물', '빈대떡신사' 등 1930년대 이후 한국 가요들을 대형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R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단 사전예매를 하면 20% 에누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관련 문의는 전화(055-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보령의 가을은 머드축제가 열리는 여름 못지않다. 자연의 가을빛과 제철 바다 진미가 반긴다. 우선 오서산은 10월에 접어들며 억새가 절정을 향한다. 오서산 억새는 정상부에 약 2km 이어지는데, 가을바람 따라 하늘거리는 풍경에 설렌다. ‘서해의 등대산’이라 불리는 오서산은 서해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 올라 망망대해를 조망하면, 또 한 번 오서산의 가을 선물을 실감한다. 식후경이 오서산이라면 미각을 사로잡는 주인공은 제철 대하와 전어, 꽃게 등이다. 무창포에서는 10월 9일까지 ‘2016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축제’가 열린다. 대천항 수산물센터나 수산시장은 섬 여행과 연계하기에 좋다. 오천항에 가면 7~8월 금어기를 지난 키조개가 다시 선보인다. 혀끝에 맴도는 가을 바다의 진미다. 억새 여행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청라 은행마을도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문의 : 보령시청 산림공원과 041)930-3824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3월 수원시청 옥상 장독대에서 메주로 담근 장이 8달 만에 전통 저염 된장과 간장으로 태어났다. 수원시는 27일 수원시청 옥상에 마련된 장독대에서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 교육’ 수강생 등 100여 명과 함께 ‘장 새잡이(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장 새잡이’은 지난 6월 열린 ‘장 가르기’(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작업) 이후 5달 동안 햇볕과 바람으로 잘 숙성된 된장에 메주와 북어,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를 부어 부드러운 저염 된장을 완성하는 작업이다.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 교육’ 수강생들은 이날 완성된 저염 된장 5kg, 간장 1.5L를 각각 선물 받았다.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 원장은 “10개월 동안 수강생들과 장 담그기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대학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청년취준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12개 대학취업센터와 협력해 서울형 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등에서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460명을 오는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력자 위주 기업채용이 많아지면서 취업을 못해 경력을 쌓지 못하고,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민간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는 먼저 12개 대학취업지원센터에서 11월 초까지 대학별로 20~50명씩 총 460명을 선발 후 기업과 매칭을 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18년 기준 시급 9,220원)을 받는다.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구직자와 매칭이 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공공기관인증을 받은 기업 중 청년채용 및 정규직 비율이 높고, 서울형 생활임금 지급하며 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 달에 한 번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향긋한 와인향과 함께 흥겨운 또는 낭만적인 재즈선율이 넘친다. 다양한 세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재즈를 즐기고, 와인을 나누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이 제5회 해운대 재즈페스티벌을 10월 30일부터 11월 3일(토)까지 연다고 밝혔다. 해운대 재즈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해운대문화회관과 무대공감 민ㆍ관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며 해운대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부산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와인에 빠지다”를 메인콘서트로 한다. 창작공연에 대한 열정으로 타 문화회관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해운대문화회관의 추진력이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의 기획력과 서로 손을 잡고 만들어낸 부산시민들을 위한 낭만과 여유의 축제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재즈 와인에 빠지다 축제의 분위기가 담뿍 살아나고 있다. 공연 앞뒤, 음악에 어울리는 와인이 제공되는 4일 동안 특별하게 펼쳐지는 제5회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의 중심 콘서트 ‘재즈 와인에빠지다’는 세대간의 교감, 다양한 장르의 만남을 주제로 하며 세대를 초월한 여성재즈디바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와 함께 25일 팔달구 WI 컨벤션에서 ‘제39회 흰 지팡이 날’과 ‘제92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 공로자 17명 표창 수여 ▲우수 시각장애인 학생 장학금 전달 ▲시각장애인 장기자랑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수원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4404명으로 전체 장애인(4만 1908명)의 10.5%를 차지한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1980년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이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안전 보장과 자립을 상징한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이란 이름으로 처음 한글 점자를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송암 선생이 발표한 점자는 6개의 점자를 조합해 한글의 모든 자음과 모음을 표현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10.26~27 이틀 동안 창원시의회, 마산 만날공원 등에서 열린다. 주 행사내용으로는 학술심포지엄, 전국차문화경연대회,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주관하는 남ㆍ북한 및 중국 중진미술작가 초대전,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선생 추모헌다례 등이다. 26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학술심포지엄은 창원시의회 역사문화연구회(회장 공창섭 의원)가 주관하고 김현태 창원대학교 전 총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는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이 ’창원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문화관광산업과 민간외교‘라는 주제아래, 고운 최치원선생과 회원군 공소선생을 바탕으로 하는 국립인성문화진흥원 유치, 한중합작의 창원공자문화촌 건립, 고려 공민왕과 원나라 노국공주의 러브스트리와 공소선생의 창원정착을 구성점으로 하는 한중뮤지컬 제작 등을 논한다. 27일 마산 만날공원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미술대회와 함께 특별전시회가 개최되며,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이 주관하는 ‘남, 북한 및 중국 중진작가 특별초대전’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전 나이대 어린이가 볼 수 있는 출판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이룸아이 출판사가 새책을 펴낸다. 11월 펴낼 예정인 《누구일까? 식물 친구 1, 2’》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처음 관찰 도감’이다. 생생한 사진, 재미있는 동시와 쉽고 친절한 설명, 호기심이 생기는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과일과 채소, 2권은 꽃과 나무이다. 이 책들은 생생한 사진과 쉽고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를 통해 자연 생태를 알려 주고 호기심과 관찰력, 상상력, 표현력을 키워 주는 자연 관찰 놀이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롭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식물의 일부분을 사진을 통해 보며 어떤 식물일까 유추하고, 함께 제시된 초성글자 및 동시 힌트 등을 활용해 식물의 이름을 알아맞히며 놀이처럼 책을 읽게 된다. 호기심이 생기고 그것이 해결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식물을 사랑하고 소중한 자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두 책은 농학박사인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가 감수를 맡아 진행해 주었다. 다음 달인 11월에 1권이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