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독립운동가 김세환 등 8명을 헌액했다. 이날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은 독립운동가 김세환ㆍ이선경ㆍ임면수ㆍ김향화, 서지학자 이종학, 기업가 최종건ㆍ최종현, 평화활동가 안점순 할머니 등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은 수원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이라며 “명예의 전당은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헌액식 후에는 시청 본관 로비 벽면에 설치한 명예의 전당 제막 행사가 이어졌다. 명예의 전당에는 헌액자들의 사진과 간략한 생애ㆍ경력ㆍ업적 등이 새겨진 동판을 붙였다. 수원시는 누리집(http://www.suwon.go.kr)에 헌액자의 사진과 생애를 볼 수 있는 ‘사이버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 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8인의 삶을 자세하게 소개한 책 《수원을 빛내다 명예를 높이다》를 펴냈다. 수원시는 수원을 빛낸 개인ㆍ단체를 발굴해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수원시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수원시는 헌정 대상 후보자를 공모했고,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세 번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2018 수원시 대학생 연합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1일까지 현지 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경기대학교 21명, 수원여자대학교 9명, 수원고등학교 2명, 수원시 8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건축 봉사활동과 교육봉사, 직업교육훈련, LED 램프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경기대학교는 교육봉사를 통해 현지 중ㆍ고등학교에서 딱지치기와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고, 경기대학교 건축봉사 동아리 “사이” 출신인 학생들의 주도로 우기에 집이 침수되는 수원마을 주민 3가구에게 튼튼하고 안전한 새로운 주택을 선물한다. 수원여자대학교는 패션디자인과와 미용예술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현지 학생들의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네일아트와 가죽공예 교육을 선보이며, 경기대학교와 수원여자대학교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마당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수원고등학교 김병철 교장선생님과 이종찬 학생이 학교 대표로 참가하여 수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원마을 희망의 빛 전달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진주시는 연일 지속하는 폭염으로 일시 중단된 2018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8월 18일 낮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주간 계속된 폭염으로 관람객과 공연자들의 야외공연 어려움으로 인해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일시 중단됐으나 공연을 재개해 다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토요상설 공연은 8월 18일 다시 시작돼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국가 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지역의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이성자 미술관, 야외무대 등 공연장소를 다양화해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보급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공연으로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화사한 여름꽃 공원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에 따르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중앙로에 있는 '포시즌 가든'에 여름꽃인 백일홍 10만여 송이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는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에 꽃을 심는 녹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공단은 2018년 꽃밭 1천㎡를 조성해 다양한 꽃으로 가득 찬 '포시즌 가든'을 조성했고 이번 여름을 앞두고 백일홍 10만 송이를 이곳에 심은 바 있다. 한편 포시즌가든 인근 산책로에는 '트릭아트'가 새롭게 조성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정문 고객안내센터 앞에 있는 '환경연못'에는 개구리 왕자, 요정의 집, 미운 오리 새끼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캐릭터 조형물 10개도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물원 내 '바다동물관'에서 'Remember 독도 생물자원 지키기' 작품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연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설공단과 선화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독도에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부모는 한다고 하는데 자녀의 공부, 생활태도 등이 마음 같지가 않을 때...자녀와 함께 심리여행을 떠나보자. 부모는 행복한지? 아이의 특성에 맞는 양육법은 무엇일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기회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5일(토)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8월 13일(월)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 30쌍을 선착순 마감한다. 검사는 8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집단으로 진행된다. 25일(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시간 내에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능력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조한다. 회복탄력성이란 스트레스 또는 역경을 잘 극복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회복 능력으로, 스스로 감정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8월 3~5일 수원 만석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는 그야말로 ‘무궁화의 향연’이었다. 남북평화를 기원하며 ‘팔천만 송이 무궁화 꽃이 수원에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3일 동안 관광객 8만여 명이 방문해 다채로운 품종의 무궁화를 감상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했다. 축제가 열린 만석공원에는 수원시 무궁화양묘장에서 관리하는 멸종위기 II급 ‘황근-노랑무궁화’ 분재(盆栽) 등 무궁화 분재ㆍ분화(盆花) 3,500여 점이 전시됐다. 공원에 있는 무궁화 나무 800여 그루도 꽃을 활짝 피우고 관람객을 맞았다. 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평양권설경예술단, 국악인 송소희가 축하공연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시는 무궁화양묘장을 조성해 멸종위기 무궁화 품종을 복원하고, 도심 곳곳에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등 ‘무궁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무궁화축제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 저녁 만석공원 광장에서는 수백 송이 무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증평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삼기조아유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뽑은 '8월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마을 5선'에 뽑혔다. 농림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을 충청권, 경기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씩 모두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여행지는 (충청권) 증평 삼기조아유마을을 비롯해 (경기권) 이천 부래미마을, (강원권) 춘천 누리삼마을, (전라권) 신안 임자만났네마을, (경상권) 김해 장척힐링마을 등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삼기조아유마을'은 증평군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증평읍 남차리와 덕상리 일원에 66억 원을 들여 실시한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삼기조아유마을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야외 물놀이, 명상ㆍ다도,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7곳 최대 130명까지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세미나실과 족구장, 야외 공연장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삼기저수지 등잔길과 중부권 최고 관광시설인 좌구산 휴양랜드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6일 저녁 7시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뽑힌 '뮤지컬 판'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날 막힌 가슴을 뚫어줄 신랄하고 신명나는 뮤지컬로 19세기 말 조선시대 배경에 오늘을 살아가는 현시대 사람들의 평범한 모습을 그려낸다. 조선시대 이야기꾼을 동기로 꼭두각시놀음, 인형극 등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이야기판과 함께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놀이판으로 공연된다. 전통연희를 따르면서 현대의 뮤지컬 음악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과 바이올린이라는 새로운 편성으로 색다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고 만담처럼 풀어가는 정치풍자, 세태풍자는 웃음과 눈물뿐 아니라 어두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마음을 사로잡는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3천 원이며 입장권은 오는 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고 영광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창덕궁, 수원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열렸다.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는 청소년들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올해 체험순례에는 수원시 청소년 160명, 서울시 청소년 80명 등 240명이 참가했다. 7월 29일 서울 창덕궁에서 첫걸음을 뗀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순례에 참여했다.”면서 “능행차길을 한 걸음씩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사상을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ㆍ화성ㆍ서울시 공동주최로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으로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성인 실기 문화 교육 ‘수묵 일러스트’, ‘박물관 속 도자기’ 수강생을 6일부터 모집한다. 수묵일러스트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속 도자기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강의는 일반반(오전 10시)과 특강반(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묵일러스트’는 수묵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실습 교육이다. 선 연습, 가을국화 그리기를 하는 일반반과 ‘나만의 여행스케치’를 주제로 수묵화 화첩을 만드는 특강반이 있다. 일반반과 특강반 각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일반반(10강) 10만 원, 특강반(6강) 6만 원이다. ‘박물관 속 도자기’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사용한 도자기를 배우고, 만들어보는 이론ㆍ실습교육이다. 찻잔, 순백 머그컵을 만드는 일반반과 세라믹을 배우고 석고몰드를 만드는 특강반이 있다. 일반반과 특강반 각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일반반(10강) 15만 원, 특강반(6강) 10만 원이다 교육 신청은 수원광교박물관 누리집(http://ggmuseum.suwon.go.kr)에서 ‘박물관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눌러서 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