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등산학교 초대 교장으로 산악인 엄홍길 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엄홍길 교장은 2000년 세계 8번째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 등정에 성공했으며, 2007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이다. 그는 현재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밀레 기술고문,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체육훈장 거상장, 맹호장, 청룡장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등산학교는 올바른 산악문화 정립과 국가 차원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림청이 세운 국내 최초의 등산교육 전문기관이다. 산림청은 산림복지사회를 선도하는 등산 활동과 등산문화를 겸비한 창의적 등산인을 양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악국가의 친환경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립등산학교를 설립했다. 국립등산학교는 강원도 속초시에 2017년 12월말 준공됐으며 올해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시설을 포함한 강의실, 도서실, 숙소,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엄홍길 교장은 오는 3일 취임식을 갖고 첫 공식행사로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의 연령별 프로그램 선호도와 유동 인구 등을 분석해 능행차 재현 행사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수원시는 ‘2018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사업’ 분석 과제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분석’을 비롯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빅데이터 분석’, ‘홍보 매체 분석을 통한 시정 홍보 방안 분석’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분석은 신용카드 결제정보, 통신사 중계기 신호 정보, 온라인 게시물(기사, SNS 게시글·댓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연령별 행사 프로그램 선호도, 지역 상권 매출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기획 단계부터 분석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은 수원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의 성별ㆍ지역, 수강 강좌 정보 등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것이다. ‘홍보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창녕군 명덕초등학교 맞은편 도로변에 언덕처럼 보이는 것이 이 석빙고이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해 두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창고로, 주로 강이나 개울 주변에 만들어진다. 서쪽으로 흐르는 개울과 직각이 되도록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를 남쪽으로 내어 얼음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입구 안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밑바닥은 경사졌고 북쪽 구석에는 물이 빠지도록 배수구멍을 두었으며, 바닥은 네모나고 평평하다. 내부는 잘 다듬어진 돌을 쌓아 양옆에서 틀어올린 4개의 무지개모양 띠를 중간중간에 두었다. 각 띠사이는 긴 돌을 가로로 걸쳐놓아 천장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천장의 곳곳에는 환기구멍을 두어 바깥공기를 드나들게 하였다. 이 석빙고는 입구에 서 있는 비석의 기록을 통해 조선 영조 18년(1742) 당시 이곳의 현감이었던 신후서(申侯曙)에 의해 세워졌다는 것을 알수 있다. 각 부 양식 또한 조선 후기의 모습이 잘 담겨져 있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에서 팟캐스트 플랫폼 1위 업체 '팟빵'과의 제휴를 통해 인기 팟캐스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U+비디오포털은 ▲120여 개 실시간 채널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 ▲다큐 등 20여만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텔레비전 서비스다. 2만5천여 개 채널과 21개 분야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한 팟빵과의 제휴를 통해 U+비디오포털 이용 고객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등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어폰만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혼잡한 버스/지하철 등 비디오 시청이 어려운 순간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팟캐스트 콘텐츠는 U+비디오포털 메인 화면 내 신설 메뉴인 '팟빵'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콘텐츠는 ▲TOP100 ▲카테고리 ▲팟빵스토리 ▲팟빵오리지널로 분류돼 있어 전체 팟캐스트 순위 정보와 19개의 카테고리별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기존 고객은 U+비디오포털 앱 최신 버전 업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5~27일 사흘 동안 수원시 과수공원(권선구 호매실동)에서 어린이, 청소년 등 160명이 참여하는 ‘복숭아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숭아에 대해 ▲과실 특성, 적정 재배 조건 등을 알아보는 기본 교육 ▲과실의 맛ㆍ향ㆍ색ㆍ모양ㆍ느낌 등을 살펴보는 오감 체험 ▲과실 수확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과수 공원에는 복숭아 외에도 사과, 배, 자두, 체리 등 다양한 과수가 있으며 가을까지 과수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9월에는 사과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www.suwon.go.kr) 재정경재>농업>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스스로 이르길 시골 살며 빚 없는 늙은이 있건 없건 함께 더불어 이웃과 나눠 쓰네. 벼슬길 청운에 어찌 인연이 박하지만 은자의 정원에 늙어가니 흥겨움 끝이 없네. 다소간의 뜰과 밭은 후손에게 물려주고 약간의 책과 서화는 아이 주어 공부시키네. 늙을수록 바둑 병은 우습기도 하거니와 눈에 가득 시를 부르는 달과 바람은 어쩔거나. -변종락 '기옹유고'- 이 그림은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67호(1977.10.20)로 지정된 조선시대 문신인 기옹(碁翁) 변종락(1792-1863)선생을 그린 초상화이다. 선생의 회갑 때 어느 승려가 그린 것이라고 전하는데, 조선시대 사대부를 그린 일반적인 초상화 양식과는 거리가 있어 풍속화적인 인물화인 듯하다. 이 그림은사대부의 엄숙함과 유학자의 분위기가 감도는 분위기를 그려내고자 하기보다는 오히려 선생에 대해 전해오는 일화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화면 안에 배치된 바둑판·바둑알·술병·담뱃대 등은 선생이 장성읍 장안리에 거주하면서 동구 앞에 연못을 파고, 그 가운데 섬을 만들어 정자를 짓고 바둑과 글을 잘 하는 명인들과 함께 바둑 및 술과 글로써 여생을 보냈다고 하는 그에 대한 일화를 전달하기 위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고려 비색 청자 재현을 위한 2018년도 제3회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연다. 이번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9점을 고려시대 전통방식으로 구을 예정이다. 24일 아침 5시에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저녁 6시까지 밤낮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굽는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만들어질 명품청자 작품들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한창일 다음 달 2일 낮 11시에 열리는 요출(가마에서 구운 도자기 따위를 꺼내는 일)행사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당일 낮 3시에 열리는 즉석 경매 행사에서는 제품 값의 50%에서 입찰을 시작해 청자 애호가들에게 명품청자를 싼 값에 품에 안을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 년 전 조상들의 청자 제작 전통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올해로 46회를 맞은 강진청자축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종로구 갤러리일호에서는 오는 7월 25 (수)부터 7월 31 (화)까지 김승수, 노채영, 예진 작가의 '오후 3시'전이 열린다. 이번 갤러리일호 기획전 ‘오후 3시’전은 “이상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이상하지 않는 이야기를 이상하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라고 말하는 김승수 작가,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과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외로움, 고독에 대한 끊임없이 고찰하며 ‘긁는 행위’ 로써 표현한 노채영 작가, 우리 모두가 지닌 평온함, 아름다움을 향한 감정과 갈망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예진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 재미있고 즐거우며 행복 할 때도 있지만, 때론 우울하고 비판적이며 냉소적이며, 고요하기보다는 시끄럽고, 가지런하기보다는 어수선하고, 때론 평화롭기 보단 충돌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굳건해지고 어느 하나도 동일할 수 없는 인생이 꽃과 향기가 가득한 세상으로도 표현되었다. ‘오후 3시’전을 여는 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며 감정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전시간 동안의 관람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운영하는 석모도 수목원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화군 관내 및 관외 초등학교, 유아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안내와 목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현재 30회를 운영해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장마 및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삼산연륙교 개통과 함께 앞으로 여름 성수기를 지나 가을까지 프로그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약 1시간 안팎으로 진행된다. 나무목걸이, 열쇠고리, 사랑나무 만들기, 곤충 퍼즐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람객에게 더 좋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목원을 비롯해 미네랄온천, 민머루해변, 보문사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석모도로 올여름 휴가계획을 잡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낮 2시) 5회에 걸쳐 ‘우리 전통 놀이 배우기 한마당’을 운영한다. 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검법 등 무예24기 전통무예를 체험하고 투호, 팽이 돌리기 등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5회에 이어지는 프로그램 가운데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최대 5인까지 어린이를 동반해 가족 단위로 참여해도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23일부터 수원화성박물관 누리집(http://hsmuseum.suwon.go.kr)에서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눌러 온라인으로 선착순(1회당 100명)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228-4223, 수원화성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