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처음으로 분석했다. 대중교통 이용 어르신은 하루 평균 83만 명에 달했고, 이중 80%가 시내버스보다는 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에 집중됐다. 서울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타고 즐겨 찾은 단골동네는 어디일까? 할아버지들은 탑골공원 등이 있는 ‘종로3가’를 압도적으로 많이 방문한 반면, 할머니들은 청량리, 제기동, 남대문시장(회현역) 등 재래시장이나 병원이 많은 지역을 고루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2.4회로 나타난 가운데, 어르신 지하철 택배업무를 하느라 하루에 10번 넘게 지하철을 이용한 어르신들도 있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이용한 어르신은 총 31회, 총 거리 163k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평균 외출시간은 4시간 45분으로, 한번 탈 때마다 평균 지하철로는 11km, 버스로는 2.9km를 이동했다. 일반시민의 40%가 출‧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반해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된 것도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71세까지는 여성 이용객이 더 많고 72세부터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민속촌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초대형 물축제 ‘살수대첩’을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의 주요 프로그램인 살수대첩은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공연,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물총싸움, 화끈한 전자춤음악(EDM) 잔치가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살수대첩은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을 두고 조선 인물와 시골 인물이 물총싸움을 벌여 최후의 승자가 지곡천을 쟁취하게 되는 이야기다. 나쁜사또, 장사꾼, 거지 등 조선인물와 열혈이장, 부녀회장, 시골순경 등 시골 인물이 양 팀의 대표선수로 나서는 가운데 관람객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물총싸움이 펼쳐지는 한 시간 내내 10여개의 워터캐논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무더위 날리는 잔치의 정점은 신나는 전자춤음악(EDM) 음악과 화끈한 디제이쇼가 장식한다. 살수대첩은 민속촌 입장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과 우비를 직접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여름축제 기간 동안 콘셉스토어로 운영하는 민속리 여름휴게소에서는 여름철 별미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남 태안 어은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자그마한 어촌의 편안함, 갯벌이 주는 재미, 자연이 안겨주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가족과 웃음을 나누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속도가 느려진다. 밀물과 썰물 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안면암, 안면송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시인의 흔적을 더듬어보는 천상병 시인 옛집, 헤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안면도미로공원까지 어은돌과 함께 가볼 만한 곳도 많다. 여기에 태안의 맛 게국지로 화룡점정.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여름 여행이 완성된다. 문의 :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041)670-2772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8월 8일(수) 역사를 주제로 한 초ㆍ중ㆍ고생 랩 경연대회 <역사래퍼>를 연다. <역사래퍼>는 한국사에서 좋아하는 역사인물을 주제로 한 랩 경연대회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rap)이라는 장르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역사를 좋아하는 초ㆍ중ㆍ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25일(수)부터 7월 30일(월)까지 진행된다. 랩을 창작하여 만든 1분 이내의 동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동영상 예심과 현장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7명을 뽑는다. 본선은 오는 8월 8일(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 날 행사를 기념하여 ‘래퍼 뱃사공’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서울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서울시(주관: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토) 14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은 기존의 잘못된 육아정보 또는 상식 등을 바로잡고, 예비 엄마·아빠가 정확한 육아정보를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중점 시행하고 있는 육아관련 정책 및 사업 등을 소개해 많은 예비부모들이 다양한 육아정책들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미처 골든벨 참여를 신청하지 못한 예비부모 및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육아골든벨 행사 외에도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인구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 등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참여 및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빛낼 전시정원 2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참여한 ‘작가정원’ 분야에서는 7개의 정원 디자인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포미터가든(4㎡)’ 및 ‘더블포미터가든(16㎡)’ 분야에서는 각각 10개씩, 총 27개의 정원디자인을 최종 뽑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수)부터 9일(화)까지 7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금번 박람회의 주제는 ‘서울피크닉’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27개의 정원 조감도를 시민들에게 미리 공개함으로서 서울정원박람회의 인지도 확산과 조경·정원의 저변 확대 등을 유도하며, 올해 개최할 박람회의 전체적인 정원 디자인과 컨셉을 미리 예상할 수 있는 묘미도 선사하고자 한다. ‘작가정원(Show garden)’은 국내외 거주하는 내·외국인 중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나 정원·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 등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선정한 ‘작가정원(Show garden)’ 1개소 당 2천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작가는 9월 초부터 여의도공원 내 잔디마당 등에 정원조성 공사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포인트 적립·활용으로 꾸준한 치료를 유도하고 있는 ‘시민건강포인트’에 안과합병증검사인 ‘안저검사’를 추가로 적용한다. 시민건강포인트 사업도 현재 9개구에서 12개구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는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확대, 8월부터 참여 안과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안과합병증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시민건강포인트에 참여하면 기존 필수검사료, 예방접종비를 비롯, 안과합병증 검사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민간의원-보건소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역량과 지속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을 도입, 현재 용산·광진·성북·강북·도봉·구로·관악·서초·강동구 등 9개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 12개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한안과의사회와 11일 시청에서 ‘시민건강포인트사업 고혈압당뇨병 안과합병증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은 주민과 가까운 민간의원과 함께 지역의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치료 효과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7월 9일(월),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문체부 고시)을 개정해 호텔* 등급평가 시 ▲ 객실·욕실·식음료장 등의 청결 관리 상태, 비상상황 대비시설 구비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고, ▲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위생 매뉴얼 및 비상대처 매뉴얼 교육 실시와 종업원의 매뉴얼 숙지능력 항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 관광호텔업, 한국전통호텔업, 소형호텔업 객실·욕실과 식음료장의 위생·청결 상태를 평가할 때는 오염도 측정기기도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고시 개정은 호텔의 위생·청결 및 안전 등,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호텔 서비스 수준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체부는 등급 유효기간 중에 중간점검을 실시해, 호텔 사업자가 결정등급에 걸맞은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한다. 중간점검은 호텔 사업자가 등급평가 기간에만 평가항목 중심으로 시설과 서비스 상태를 집중 관리하고 등급결정 이후에는 점검·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방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 5성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도종수)과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학세상이 후원하는 제18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 작품 공모가 7월 31일 마감된다. 올해 18회째인 ‘전국 농어촌청소년문예제전’은 농어촌 청소년만을 위한 국내 최대의 문학작품 공모전으로서 농어촌 읍면 지역에 소재한 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동일연령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 수필, 소설 등 수상실적이 없는 창작 작품을 분야별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작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11월 서울에서 열리고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펴내 나눠줄 계획이다. 대회 대상은 국무총리상, 초ㆍ중ㆍ고등부 대상은 여성가족부장관상, 작품을 많이 응모한 학교 및 단체에게는 단체상을 주는 등 모두 78여명에게 시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 문예제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어촌 출신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994년 문화관광부 청소년육성기금과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출연하여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7월 6일(금)부터 ‘한글’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연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며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7월 20일(금)부터 8월 20일(월)까지이다.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의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 콘텐츠, ▲ 정보기술(IT), ▲ 디자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 문자로서의 한글이 가지고 있는 가치 이상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을 상품화하길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 특허 출원, ▲ 전문가 자문, ▲ 유관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외국인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한글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해석을 통해 한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