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가 2018년 6월 14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관광 서비스와 시설의 품질을 향상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품질 관리를 하기 위한 관광 분야의 품질인증제로서 「관광진흥법」 개정(’18. 3. 13. 공포, ’18. 6. 14. 시행)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 한국관광 품질인증 시행을 위한 「관광진흥법」 시행령(’18. 6. 5. 공포/ 6. 14. 시행),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18. 6. 14. 공포·시행 예정)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국내 관광 분야의 인증제도는 2017년 2월 기준 84개*에 달해 관광객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인증업소 홍보·육성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프랑스와 홍콩, 뉴질랜드 등 해외 관광선진국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관광 분야의 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 총 84개: ▲ 숙박(14개), ▲ 음식(56개), ▲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에 있는 상리연꽃공원에 수련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리연꽃공원은 1만9575㎡ 면적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 연꽃 등 갖가지 연꽃이 자라고 있다. 수련과 연꽃은 6∼7월에 절정을 이룬다. 특히 상리연꽃공원은 연못 가운데까지 난간이 연결돼 있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돌 징검다리가 놓여있어 연못 위에 떠 있는 수련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또 6월부터 10월까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연못 분수가 가동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시원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연못 내에서 올챙이, 개구리, 다슬기, 왕우렁이 등 다양한 수생동물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활짝 핀 수련과 연꽃의 수려한 자태로 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며 "상리연꽃공원에서 연꽃을 감상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 이나미기자]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내륙 습지다. 담수 규모가 축구장 21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늪에 1000종이 넘는 생명체가 서식한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 습지로 등록됐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목록에도 등재됐다. 우포늪은 제방을 경계로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 등 4개 자연 늪과 2017년 복원 사업으로 조성한 산밖벌까지 3포 2벌로 나뉜다. 우포늪생태관에서 시작하는 ‘우포늪생명길’ 8.7km를 이용해 돌아볼 수 있다. 30분부터 3시간 30분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외국인은 우포늪생태관에 예약하면 영어와 일본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창녕 읍내에는 문화재도 많다. 조선 시대에 얼음을 보관한 석빙고, 신라 진흥왕이 영토 개척을 기념해 세운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통일신라 석탑인 술정리 동·서 삼층석탑,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볼 만하다. 화왕산 관룡사의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을 모신 바위에 올라서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진다. 문의 : 창녕군청 생태관광과 055)530-1524 / 우포늪생태관 05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쿠 컴퍼니 소속 소프라노 조선형이 예루살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인공 초초상 역을 맡아 현지 시간으로 6월 7일 동양인 최초로 출연한다.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 아래에 있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장소인 술탄 풀(Sultan’s Pool) 야외극장에서 공연되며 약 6,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이는 술탄 풀 야외 오페라는 런던 코벤트 가든 오페라 하우스,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의 세계 유수의 오페라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이스라엘 오페라에서 제작한 작품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스라엘 오페라 예술감독인 미카엘 아젠 슈타트(Ajzenstadt)는 “한국의 우수한 소프라노 조선형이 예루살렘 페스티벌에서 나비부인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완벽한 테크닉, 화려하면서도 청명한 소리를 가진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받은 조선형은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쿠르 1등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이 극장의 프로덕션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비부인 초초상 역할로는 독일 비스바덴 국립극장과 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행궁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6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화홍문 앞 문화광장에서 ‘2018 수원천 버들마켓’을 연다.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하나인 수원천 버들마켓에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주민・청소년・상인, 지역 내 활동가・사회적 경제 주체 등 20여개 팀이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낮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수원천 버들마켓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수공예품 등을 파는 장터다. ▲손장(수공예・생활 예술품) ▲팔장(벼룩시장) ▲수리장(물건 수리) ▲소쿠리장(도시농부 수확물) ▲알림장(사회적 기업 홍보) ▲즐기장(지역 주민・청소년 소공연) 등 6개 주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마을 주체가 참여하는 수원천 버들마켓은 행궁동 주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원천 버들마켓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궁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즐기장’에서 공연할 주민공연단, 공연 주체를 모집하고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http://www.sscf2016.or.kr)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생산 농산물과 텃밭 먹거리,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고,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다래기 장터’가 16일 낮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다래기장터를 열고 있다. ‘다래기’는 당수동의 옛 지명이다. 이번 다래기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꽃, 다육식물 등 수원시 농가가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과 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이 만든 공예품,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를 등을 판매한다.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아이들 놀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도 준비돼있다. 천연염색, 모종 심기, 자연물 목공, 자전거 타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장터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낮 12시 30분, 2시 30분에 공연이 열린다. 박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래기장터가 도시와 농촌의 공존·상생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우수 자원을 발굴해 다래기 장터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달 2일 시작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에 한 달 동안 시민 290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민들이 수리해간 우산은 300개가 넘는다. 작은 고장인데 버리자니 아깝고, 고치자니 어디서 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되는 우산을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수리해주는 서비스가 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다. 5월 2일 행궁동ㆍ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1주일 단위로 다른 동 행정복지센터로 장소를 옮겨가며 두 달 째 운영 중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외부공간에 마련된 수리센터에는 많게는 하루 20~30명이 고장 난 우산을 들고 찾아온다. 살이 한두 개 부러졌거나 천이 찢어진 우산, 바느질이 터진 우산, 손잡이가 부서진 우산 등 애물단지가 기술자의 손길을 거쳐 멀쩡한 우산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워 하는 시민들이 많다. 지난달 30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산을 수리 받은 한 시민은 시 누리집에 “사람 좋은 낯으로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열심히 수리해 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이, 이하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2005 문화다양성 협약* 아·태지역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이 6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서울 콘텐츠 코리아 랩(CKL)에서 열린다. * 정식명칭: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협약(Convention on the Protection and Promotion of the Diversity of Cultural Expressions) 이번 워크숍은 문체부가 유네스코에 기여한 신탁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아·태지역 문화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2005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17개국 문화 전문가, 유네스코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태지역 내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아·태지역의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율 제고와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문화다양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주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제5회 수원이주민영화제가 8~10일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이주민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개막작은 9일 저녁 7시 상영되는 ‘우리들의 월드컵’이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축구경기장을 짓는 수많은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네팔, 인도, 가나, 케냐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은 낮에는 유명 선수들이 뛸 경기장을 건설하며 땀을 흘리고, 저녁에는 그들만의 축구 경기를 연다. 둥근 축구공 앞에서 평등해지고 싶은 이주노동자들의 바람을 담았다. ‘낯선 자화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8~10일 매일 아침 10시에 작품 상영이 시작된다. ‘메리 미’·‘마가리타’(8일), ‘카운터스’·‘우리들의 월드컵’(9일), ‘로나의 침묵’·‘테라페르마’(10일) 등 장편 영화 6편과 단편 영화 11편이 상영된다. 9일 ‘우리들의 월드컵’ 상영 후에는 젬베콜라(서아프리카 만뎅음악밴드), 네팔 전통춤 공연도 있다. 단편영화는 ‘여성’(8일), ‘노동자’(9일), ‘청소년’(10일) 섹션으로 나눠 상영된다. 청소년 섹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7월 2일부터 12일까지 박물관 학예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예비큐레이터> 교육을 운영한다. 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지향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학예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중학생 인턴제, 고등학생 인턴제, 대학생 예비큐레이터 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대학생 예비큐레이터> 과정은 박물관 큐레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생 2~4학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으로 박물관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는 박물관과 대학생들의 협업 프로젝트로, 로비전시를 기획,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중 전시기획 실습을 통해 완성한 전시기획안 중 우수작을 선정(1팀)하여 박물관의 실행 지원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기획서 작성부터 공간구성, 전시물 선정, 설치까지 대학생들이 실제 전시의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은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며 추첨을